아모레퍼시픽, 싱가포르 소셜 미디어 마케팅 강화

- 현지 소셜 미디어 대행사 ‘듀오 스튜디오’ 계약

[더구루=윤정남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싱가포르에서 소셜 미디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현지 유력 소셜 미디어 대행사와 소셜 미디어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상가포르 화장품 유통 구조가 기존 로르숍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한데 따른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현지법인은 소셜 미디어 대행사인 ‘듀오 스튜디오’와 라네즈와 마몽드 등 브랜드에 대해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대행을 맡겼다.

 

이에 따라 ‘듀오 스튜디오’는 △컨텐츠 전략·제작 △소셜 미디어 전략 등 라네즈와 마몽드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전체적으로 관리한다.

 

이번 계약는 아모레퍼시픽이 싱가포르에서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역시 국내 화장품 유통 추세와 비슷하게 과거 로드숍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유통구조가 전환되면서 온라인 화장품 구매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소셜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의 영향력이 큰 것이 최근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장 뷰티 시장의 특징”이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젊은 셀럽이나 홍보영상 촬영, 소셜 미디어 노출, 해시태그 활용 등의 소셜 마케팅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듀오 스튜디오’는 아모레퍼시픽은 물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아시아몰, 미니(MINI), 유니클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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