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만 움직이면 TV 켜진다..삼성 '갤럭시워치' 진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제스처를 취하면 전자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특허를 등록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제스처를 이용한 웨어러브 기기 및 제어 방법'이라는 특허등록을 마쳤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5년 6월 2일 출원됐으며 올해 3월 5일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특허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채 제스처를 취해 연결된 전자 제품을 컨트롤 한다는 내용이다.

특허 속 장비는 제스처를 감지하는 센서와 감지된 제스처를 식별하는 장치, 식별된 제스처에 해당하는 외부 장치 및 외부 장치의 제어 순서를 결정하는 장치, 결정된 명령신호를 외부 장치에 전송하는 통신 장치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자이로스코프 등의 장치가 장착된다.

예를 든다면 특허 내용이 적용된 갤럭시워치를 착용하고 TV를 켜기위해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갤럭시워치 속 자이로스코프 등의 장치가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식별하고 연결된 TV에 전원을 켜라는 신호를 보내면 저절로 켜지게 되는 것이다.

이번 특허는 모두 삼성전자 스페인법인 속한 인물들이 만들어냈다.

스페인법인 R&D 수석매니저로 있는 프란시스코 호세 칼보 페르난데즈와 갤럭시 트레이너 호세 프란시스코 산체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언팩행사를 통해 갤럭시 S10를 외에도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갤럭시 버즈' 등 웨어러블 기기 3종도 함께 공개해 웨어러블 라인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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