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퍼스널 컬러’ 日 론칭…국내 검증된 서비스 내세워 시장 공략

1회 서비스 2만원 높은 가가치로 해외 수익성 개선에 도움 기대

[더구루=윤정남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실시하고 있는 ‘퍼스널 컬러’를 일본에 론칭했다.

 

일본에 선보이는 ‘퍼스널 컬러’ 서비스는 유료로 아모레퍼시픽 해외매출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는 오는 5월 1일부터 ‘퍼스널 컬러’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에뛰드하우스 컬러 아티스트가 축색기·컬러 드레이핑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퍼스널 컬러를 추천해 준다. 1회 시비스 비용은 2000엔(약 2만원)이다.

 

 

일본내 퍼스널 컬러 서비스를 실시하는 매장은 하라주쿠 본점, 신주쿠점 등 모두 11곳이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전국 에뛰드하우스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퍼스널 컬러’사업은 이미 국내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검증된 사업 모델이다.

 

당초 ‘퍼스널 컬러’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원하는 색상·디자인을 직접 선택, 개인 전용 화장품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파운데이션 컬러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마이 퍼스널 립 & 페이스 코스’도 신설해 스킨톤 진단과 아티스트의 컬러 제안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파운데이션 컬러를 찾고,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정품까지 받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됐다.

 

에뛰드하우스는 일본에서 국내서 선보인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성을 끌어 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에뛰드하우스가 진출한 동남아 시장에서 관련 서비스를 상반기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검증된 사업 모델을 해외에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화장품 단순 판매보다 높은 부가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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