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네트워크 강화"...효성, 대규모 딜러대회 개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의 수처리 사업 계열사인 효성굿스프링스가 동남아시아 시장 현지 딜러와 소통을 강화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굿스프링스는 지난달 14일과 15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 딜러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블록 미팅(Network Bloc Meeting)'을 실시했다.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효성굿스프링스의 전년도 실적 및 수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목표및 전략방향을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효성굿스프링스는 지난해 7월 자카르타에 효성 지사를 개소, 유통망을 확대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이번 교류회는 사업 실적 공유 외 에이전트별 맞춤화된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효성굿스프링스는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꾸준히 현지 딜러와 교류해 왔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동남아시아 6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교류회를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효성이 해외 딜러를 챙김으로써 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전트 교류회는 제품·시장과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간 의견을 나누고 이해하는 자리로, 현지 국가의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효성굿스프링스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표하는 자리"라면서 "교류회는 수출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굿스프링스는 1962년 펌프사업을 시작한 이래 농업관개용, 도시 상·하수도용, 대형 플랜트의 공업용, 제지, 화학플랜트 및 발전소용에 이르기까지 용도에 따라 다양한 펌프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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