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공작기계 경쟁력 강화‥"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밀링 머시닝센터·컴팩트 터닝센터 등 3종 신제품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위아가 공장 자동화 장비 등 신제품 출시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공작기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최대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밀링 머시닝센터 KF760BM, 컴팩트 터닝센터 HD2200Y 및 선삭 가공센터 KL2300A 등 세 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로 개발된 밀링 머시닝센터 KF760BM는 다양한 소재의 부품을 생산적으로 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슬라이드 웨이의 새로운 고속 기계이다.

고품질의 금형 가공을 위한 빌트 인 주축으로, 전축 박스 가이드가 적용된다. 박스가이드란 가공물을 올리는 테이블과 공구대 등 고하중 구조물이 별도의 베어링 없이 자체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한 제춤을 말한다.

또한 탁월한 진동 흡수 능력이 실현되며 에어반부사 슬라이드 방식으로 이송부하 감소되며, 고품질 금형가공을 위한 금형패키지로 구성된다. 최대 1만2000rpm의 회전 속도를 가진 모터 스핀 VT50이 탑재됐으며, 30kW의 최대 출력으로 기계의 동적 특성을 향상시킨다.

머시닝센터는 제품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과 함께 복잡하고 구조적으로 독창적인 부품을 제조하는 품질과 정확성을 보장한다.

컴팩트 터닝센터 HD2200Y는 주철로 만들어졌으며, 45도의 기울기로 총 질량은 4100kg이다. 컴팩트 터닝센터의 주축 회전수는 4000rpm의 회전 속도로 주축 출력은 18.5kw로 강력한 스핀을 갖고 있다.

선삭 가공센터 KL2300A는 단단한 주철 프레임을 사용하면 직경 355mm, 길이 440mm까지의 가공 영역 및 가공 부품을 늘릴 수 있다. 18 kW의 출력과 353 Nm의 최대 토크를 지녔으며, 역시 4000rpm의 높은 회전 속도로 높은 성능과 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선삭가공은 선반으로 공작물을 회전시켜 이것에 절삭 공구를 대고 원통형 또는 원뿔형으로 깎아내는 절삭 가공을 말한다. 

이러한 특성의 조합은 프로세스의 생산성을 높이고 처리주기를 줄이며 단일 시스템에서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위아는 공작기계 사업 분야에서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수위를 높여 왔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실적 회복을 위해 사업 본부장(전무이사)의 영입과 함께 의왕 공작기계 연구소를 창원으로 이전히기도 했다.

현대위아는 "신제품 출시 등 경쟁력 강화로 공작기계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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