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브랜드 가치 높인다‥美 뮤직콘서트 후원

-농심아메키라, 美 '왕고 탱고' 콘서트 공식 후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이 미국 유명 뮤직콘서트를 후원하면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미국에서 7년 만에 담합 혐의를 벗으면서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콘서트 후원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전략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주법인 농심 아메리카는 미국 유명 뮤직 콘서트인 '왕고 탱고(Wango Tango)'를 후원한다. 

 

'왕고 탱고'는 아이하트라디오 주관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매년 열리는 유명 뮤직 콘서트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이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을 펼친다.

 

국내 가수로는 BTS 동생 그룹이 불리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 무대에 선다. 

 

농심이 콘서트를 후원한 건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농심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990년대 농심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 농심은 1994년에 농심아메리카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결과 농심은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7년간 시달려온 미국에서의 '가격 담합 의혹' 소송이 종결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콘서트 등을 후원하는 건 글로벌 시장에서 농심 브랜드 가치를 적극 전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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