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5대'…삼성 갤럭시 M10, 베트남 온라인 판매 '대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10이 베트남  온라인 판매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동남아의 알리바바로 불리는 '라자다'와 협업을 통해 갤럭시M10의 특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1차 판매는 지난달 17일 이루어졌으며 2차 판매는 8일(현지시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1차 판매는 말그대로 대박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17일 이루어진 1차 판매는 오픈 직후 5분동안 초당 5대에 갤럭시 M10이 팔려나갔다.  이후 두 시간동안 1만대 이상의 갤럭시 M10이 판매됐다.  

 

관련업계는 이번 판매 성공이 베트남 젊은층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은 1억명의 인구 중 절반이 30대 이하의 젊은 층으로 경제가 발전하며 이 세대의 구매력도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e-커머스와 핀테크 등 온라인 거래의 확대로 이어졌다. 

 

여기에 세계적인 브랜드 평판을 가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사용해보고 싶어하는 젊은 층들의 니즈가 있었고 삼성과 라자다가 이 부분을 정확히 간파했다. 

 

삼성전자와 라자다는 이 젊은 세대의 욕구를 파악하고 특별판매기간동안 349만동(약17만5천원)에 판매되는 갤럭시 M10을 279만동(약14만원)에 판매했다. 배송료도 받지 않았다. 

 

이런 전략이 결국 갤럭시 M10 특별판매의 대박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맥스 장 라자다 베트남법인장은 "지난 4년동안 삼성과 베트남은 인상적인 사업 성과를 거둬왔다"며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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