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키친', 24일 美 샌디에이고 데뷔…'만두' 앞세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CJ푸드의 'K-푸드' 레스토랑 '비비고 키친'이 만두와 그릴 바베큐 등 'K-푸드'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 샌디에이고에 진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비비고 키친'은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패션밸리몰에 문을 연다.

 

50석의 좌석과 20석의 테라스 규모를 갖춘 '비비고 키친'은 다양한 한식요리 뿐 아니라 다양한 차와 커피, 생맥주, 와인을 판매한다. 여기에 소주, 막걸리 등 다양한 한국 술도 판매한다. 

 

특히 '비비고 키친'은 찐만두, 군만두 등 한국 만두를 앞세워 미국인들을 공략한다. 특히 만두는 미국에서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채소가 많이 든 한국식 만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열풍은 지난 25년간 미국 냉동만두 시장 1위를 지켜오던 중국의 '링링'을 제치고 지난 2016년 '비비고 만두'가 냉동만두 시장 1위 브랜드로 올라서는 배경이 됐다.  

 

CJ는 이런 미국 내 비비고 만두의 인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비비고 키친'의 전면에 만두를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그릴 코리아BBQ 등도 배치해 기존의 비빔밥, 불고기 등에서 탈피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비비고 키친의 오픈은 18년 요리경력의 베테랑 황인준 셰프가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셰프는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인을 초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현대 한국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비비고키친의 메뉴는 섬세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재미있고 맛있다. 우리는 이런 독특하고 새로운 맛을 모두가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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