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英 일라와 손잡고 뉴욕팰리스호텔에 하이앤드 스파 론칭

 

[더구루=윤정남 기자] 롯데 뉴욕팰리스호텔이 영국 유기농 스킨 케어·스파 브랜드인 일라(Ila)와 함께 새로운 스파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라가 미국에서 스파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영국의 일라와 함께 미국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 오는 7월 럭셔리 스파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팰리스호텔 8층에 스파 시설(1만㎡)을 마련하고 △시그니처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요가 스튜디오는 물론 VIP 스위트룸을 포함한 7개의 트리트먼트실로 구성됐다.

 

특히 일라는 일반 스파 서비스와는 달리 영국 등에서 하이앤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일라는 유기농 스킨 케어 제품을 글로벌 호텔 체인에도 공급, 제품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양사의 협업은 하이앤드 시장에서의 양사간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지난해 미국 유력 여행잡지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가 선정한 ‘최고의 호텔 20(20 Places To Celebrate The Holidays)'에 선정되는 등 미국 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에 창간한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로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한편, 지난 1882년 세워진 롯데뉴욕팰리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호텔로 1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2015년 호텔롯데가 인수한 이후 높은 객실 가동률을 유지함은 물론이고, 매년 유엔총회가 열릴 때 마다 '제2의 백악관'으로 불릴 정도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내 정관계에서 핫한 장소다.

 

특히 최근 '세기의 외교 이벤트'로 불리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한미정상회담과 미일정상회담 역시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