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행크 핌 박사가 내놓은 스페인 섬 '반값 별장'

-마이클 더글라스, 마요르카 섬 별장 660억원→ 381억원 내놔
-부지만 여의도 1/3수준 24만평…포도밭·수영장·올리브숲 있어

 

 

[더구루=백승재 기자] 영화 '앤트맨'에서 '행크 핌 박사'로 열연한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스페인 마요르카 섬에 있는 별장을 ‘반값’에 내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더글라스는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에 위치한 마요르카 섬에 있는 자신의 별장을 2890만 유로(약 381억8000만원)에 매물로 내놨다. 당초 그가 지난 2014년 5000만 유로(660억원)에 내놓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반값’ 수준이다.

 

이 별장은 부지만 200에이커(약 80만㎡·24만평)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 3분의 1과 비슷한 규모다. 부지에는 7개 건물이 있으며 개인 포도원과 올리브 숲, 풀장, 도서관, 와인저장창고 등이 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1966년 영화 ‘팔레스타의 영웅’으로 데뷔해 1975년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제작자 반열에 올랐다. 또한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었던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여주인공 샤론 스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최근에는 영화 ‘앤트맨’과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앤트맨을 탄생시킨 ‘행크 핌 박사’로 열연했다.

 

영화배우와 감독을 겸임하며 막대한 부를 쌓은 그는 세계 각지에서 부동산을 사들였다. 

 

스페인 마요르카 별장을 비롯해 미국 LA 맨션 2개, 뉴욕 아파트 하나, 콜로라도 스키별장, 버뮤다 가족별장, 영국 웰시 소재 주택 등 현초고가 부동산만 7개에 달한다.

 

 

마요르카 별장은 그가 25세 연하 배우 캐서린 제타존스와 재혼한 장소다. 이 별장은 더글라스가 1년 중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낼 정도로 그가 가장 사랑(?)하는 장소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2014년 이곳을 5000만 유로(약 660억원)에 내놨으나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값을 계속 내려 현재 2890만 유로(약 381억8000만원)에 이르렀다. 처음 가격의 4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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