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게임 체인저' 면모 확인…8일 만에 7000대 판매

-현대차 "베뉴+크레타 월 평균 1만7000대 판매 기대"

 

[더구루=백승재 기자] 현대자동차 베뉴가 ‘게임 체인저’로서 면모를 확인했다. 사전예약 2만 건을 달성한 데 이어 출시 8일 만에 7000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경쟁모델인 마힌드라 'XUV300'의 성적보다 1.6배 높은 수준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는 인도 출시 8일만에 7049대가 판매됐다.

 

경쟁모델 마힌드라 ‘XUV300’의 출시 30일 동안 판매량이 4484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베뉴의 월 평균 판매는 1만대 이상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21일 인도에 정식 출시된 베뉴는 사전예약 2만 건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달 총 5만9102대를 팔아 전년(5만6016대)대비 판매량이 5.5% 늘었다.

 

베뉴가 ‘게임 체인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면서 현대차는 인도 내 '효자' 역할을 하는 크레타와 함께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크레타와 베뉴의 월 평균 판매 목표를 1만7000~1만9000대로 설정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과 수소차 넥쏘도 '베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은 "크레타는 출시 이후 월 평균 9000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크레타와 함께 베뉴가 인도 SUV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