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 알려주는 해외여행 짐싸기 '꿀팁' 공개

-이스타항공 승무원, 해외여행 짐싸기 노하우 전수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이스타항공 승무원이 해외여행 짐 싸기 노하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스타항공 승무원이 직접 알려주는 해외여행 짐 싸기 꿀팁'이란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이스타항공 승무원이 직접 나와 '여자가 짐 싸는 방법'을 공개한다. 영상은 현재 조회수 35만뷰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 따르면 여행을 앞두고 짐을 싸기에 앞서 중요한 문서는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는 게 좋다. 여권이나 신분증, 비행기 티켓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면 잃어버렸을 경우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이어 작은 소지품을 쌀 때는 안경집을 활용하면 좋다.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혹은 이어폰 등을 안경집에 보관하면 단선 없이 보관할 수 있다. 헤어롤을 이용해 이어폰을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옷핀은 소매치기 방지용으로 등장한다. 이스타항공 승무원은 옷핀을 이용해 작은 백의 지퍼끼리 연결, 고정하거나 지갑과 가방의 고리를 연결하면 소매치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전한다. 

 

승무원은 또 신발 등 오염된 소지품은 샤워캡을 이용하면 좋다고 설명한다. 샤워캡으로 물건을 싸서 넣으면 가방 내 다른 물건들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신발 안에 양말이나 스타킹을 말아서 넣으면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여성들의 필수품 화장품의 경우 샘플 통에 덜어 사용하는 것만으로 짐의 부피를 줄일 수 있다. 만약 샘플통이 없다면 일회용 비닐장갑과 가위, 고데기를 이용해 화장품 샘플을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비닐장갑의 손가락 부분을 잘라낸 다음 그 안에 로션이나 에센스 등 1회 사용분 화장품을 덜어낸다. 이어 입구를 고데기로 눌러주면 밀봉된다. 단, 이 경우 화장품이 터질 수 있으니 파우치 보관이 필수다. 

 

깨지기 쉬운 화장품은 화장품 내용물과 뚜껑 사이에 화장솜을 넣으며 충격을 흡수해 깨짐이 방지되고, 액체용기는 비닐로 뚜껑을 감싼 후 뚜껑을 닫으면 내용물이 새어 나오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 액체류나 겔류를 기내 반입할 경우 100ml 이하의 개별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된다. 1인당 1L의 투명 비닐지퍼백 1개에 한해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이어 스킨이나 화장을 지우는 리무버는 화장 솜에 충분히 적신 뒤 지퍼백에 담으면 굳이 스킨이나 리무버를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블라우스나 셔츠의 경우 구김 방지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옷 사이에 티슈 몇 장을 넣고 옷을 개면 구김이 덜 생긴다. 만약 여행지에서 구김을 펴고 싶다면, 분무기의 헤드 부분만 가져가 컵에 물을 받아 꽂아서 즉석 분무기로 사용, 옷에 뿌려주면 구김이 펴진다. 

 

또한 옷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는 옷을 접지 말고 돌돌 마는 게 효과적이다. 아울러 멀티어댑터, 비상식량, 상비약, 셀카봉 등을 챙기면 여행 짐 싸기가 완료된다. 

 

마지막으로 승무원은 목베개, 안대, 귀마개는 기내에서 편안한 휴식을 돕는 도구로 챙기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피부가 건조한 승객이라면 미스트 지참도 필수다.

 

한편 영상 말미에 이스타항공 남자 승무원이 등장해 '남자가 짐 싸는 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에는 여자 편과 다르게 캐리어에 옷과 소지품을 마구 집어던져 대충 싸는 모습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