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화장품' 글로벌에서도 '인정'…최고 권위 디자인상 '1위' 쾌거

- 이마트 뷰티 브랜드 '스톤브릭', '다이라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
- 레고처럼 쌓고 붙이는 디자인, 혁신성과 시장성에서 최고 평가

 

[더구루=윤정남 기자] ‘정용진 뷰티템’으로 불리는 이마트의 뷰티브랜드 ‘스톤브릭(Stone Brick)’이 세계적인 권위의 포장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스톤브릭’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스톤브릭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드를 알리고 국제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색조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이 ‘다이라인 디자인 어워드 2019(The Dieline Design Awards 2019)’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다이라인 어워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지닌 패키지 디자인 전문 웹사이트로 지난 2007년 설립,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패키지 디자인의 예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잘 고안된 패키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와 컨퍼런스 등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서 ‘스톤브릭’는 전체 1위와 13개 카테고리 중 뷰티&헬스 부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톤브릭’은 △창의성 △시장성 △혁신성 핵심 평가기준에서 모두 높은 점수을 받았다.

 

‘스톤브릭’은 제품명 그대로 블록이나 벽돌 형태를 응용한 모양이 특징으로 조립 완구인 ‘레고’처럼 블록 모양의 화장품을 ‘팔레트’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톤브릭’은 색조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상품 211종 중 립스틱이 95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퍼프와 브러시 등 메이크업 관련 액세서리가 116종이다.

 

특히 ‘스톤브릭’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브랜드 개발부터 제품 출시까지 공을 들인 제품이다. 정 부회장은 제품 출시를 앞두고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톤브릭’ 제품 사진을 올려 신상품 출시를 예고했으며, 16초짜리 공식 영상도 함께 소개한 바 있다. 이후 ‘스톤브릭’은 SNS에서 ‘정용진 뷰티템’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 ‘스톤브릭’은 차별화된 감성으로 탄생된 제품으로 이번 수상을 토대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 스톤브릭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글로벌 시장 출시 등 국제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