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스피커 '갤럭시홈', 3분기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 8월 공개된 삼성전자의 AI스피커 '갤럭시홈'의 출시가 3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홈'은 삼성전자의 IoT 계획의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한 라인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출시일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일 열린 삼성전자 생활가전부문 '프로젝트 프리즘' 발표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사장)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스피커가 올 하반기 중순즈음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련업계는 정확한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공개된 이후 간간히 소식이 전해졌던 '갤럭시홈'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9월말에 출시되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덧붙였다. 

 

갤럭시홈의 출시는 이미 수차례 거론돼왔다. 지난 2월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도 "갤럭시홈이 4월 중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한바 있지만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달 갤럭시홈 미니 버전이 국제 블루투스 인증기관 SIG와 한국 국립전파연구연의 인증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FCC) 인증도 통과해 '갤럭시 홈'이 아닌 '미니'가 먼저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업계관계자는 "두 버전이 한꺼번에 출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홈에 탑재되는 빅스비 기능 개선을 위한 마무리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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