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도 접이식이 대세'…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노트북 특허

-레노보도 LG디스플레이 개발 진행

마이크로소프트(MS)의 폴더블 노트북 특허가 공개되며 MS가 멀지 않은 시점에 폴더블 기기를 공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는 지난6일(현지시간) '유동성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컴퓨터'라는 MS의 폴더블 기술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 특허는 2017년 12월 5일 출원한 것으로 OLED 패널의 내구도를 높이기 위해 후면에 '다층 구조를 가진 유닛'을 추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해당 유닛은 OELD 패널이 과도하게 접히는 것은 방지해 패널의 내구도를 높이는 일종의 보호장치이다. 삼성전자, 화웨이 같은 기업들도 비슷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눈에 띄는 것은 힌지부분이다. 특허에서 공개된 힌지는 이미 서피스북을 통해 상용화된 '펄크럼 힌지'이다. 

 

'펄크럼 힌지'는 갑각류 동물의 척추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면서도 가볍고 튼튼해 디바이스의 무게와 균형을 잡아줄 수 있고 360도로 회전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물질 침투 등의 이슈로 출시가 연기된 갤럭시 폴드와는 달리 힌지부분을 통한 이물질 침투에서도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MS는 이미 폴더블 PC에 적합한 윈도우 OS 개발에도 착수했다.

 

최근 공개된 레노버의 폴더블 노트북에도 해당 OS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MS의 폴더블 노트북의 등장이 멀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MS내 서피스팀이 직원들은 대상으로 폴더블 노트북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는 "올해 안에 윈도우 라이브 혹은 윈도우 코어라고 불리는 폴더블 PC용 OS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OS가 공개될 때 폴더블 PC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