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펴서 쓰는 노트북 나온다…삼성, '롤업' 디스플레이 적용 검토

-롤업' 디스플레이 활용 '울트라 와이드 노트북' 특허 출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롤업'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울트라 와이드 노트북의 특허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 3일 삼성전자의 노트북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롤업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스크린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접혀있을 때는 기존의 노트북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용하기 위해 펴게되면 좌우로 화면을 확대할 수 있다. 

 

이 때 사용되는 기술은 롤업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최근에 삼성전자의 슬라이딩 기술과 롤업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스마트폰의 특허가 공개된 적이다. 

 

해당 특허는 스마트폰 안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말아서 넣고 더 스크린을 사용하고자 할 때 위로 바디를 올리면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가 따라올라와 확장되는 구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노트북도 비슷한 원리로 보이며 스크리 후면에 숨겨져 있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옆으로 프레임이 넓어지면 스크린도 함께 확장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레노버가 공개한 폴더블 노트북과 해당 노트북을 비교하면서 "삼성의 노트북 디자인이 게이머들에게 더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최종 모델이 만들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전자 제품의 디자인을 급격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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