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프리메라' 美 론칭 앞두고 마케팅 시동…뉴욕 '플레이그라운드' 참가

-미국 중산층 고객 중심으로 입지 강화…‘뷰티 명품’ 도약에 드라이브

 

[더구루=윤정남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뷰티브랜드 '프리메라’ 미국 론칭을 앞두고 뉴욕 '핫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 페스티벌은 입장료가 최고 25만원 수준으로 건강과 뷰티에 관심 높은 미국의 중산층 여성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가 미국 뉴욕에서 22~23일(현지시간) 이틀간 개최된 ‘팝슈가 플레이그라운드’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에서 △마몽드 △라네즈 △프리메라 등 뷰티 브랜드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5일 미국 시장에 본격 선보이는 ‘프리메라’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미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인 ‘팝슈가’가 해마다 개최하는 뷰티·건강 행사로 삼성 등 글로벌 최고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난해의 경우 인스타에 게시된 글이 3500건, 미디어 노출이 20억회에 달하는 등 뉴욕을 대표하는 ‘핫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은 오는 25일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프리메라’에 대한 사전 마케팅으로 성격으로, 미국 중산층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글로벌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세포라’와 손잡고 '프리메라' 스킨케어 24개 제품을 세포라 미국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하기로 한 파트너십를 체결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프리메라를 비롯해 마몽드, 라네즈 등 K뷰티 대표 브랜드에 대한 입지를 강화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2010년 설화수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마몽드와 라네즈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2017년 이니스프리 매장도 오픈해 현재 3호점까지 늘리는 등 미국시장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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