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美 ’신라면 버스‘ 확 바꿨다…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협업

-작품 ‘파티’에서 신라면 먹는 한 가족 모습 담아 '눈길'

 

[더구루=윤정남 기자] 농심이 미국 등 해외에서 선보이고 있는 ‘신라면 버스’가 확 바뀌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에바 알머슨와 협업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변신했다는 것.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글로벌 도심관광버스인 ‘빅버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신라면 광고를 에바 알머슨 화가의 작품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광고캠페인은 단순 농심의 ‘신라면’ 사진을 중심으로 광고였으나 새로운 캠페인에는 에바 알머슨의 2016년 작품인 ‘파티’(A Party)가 등장한다.

 

‘파티’는 한 가족이 탁자에 둘러 앉아 가정식을 먹는 모습을 담은 그림으로 수제음식과 가족이 입는 따뜻한 옷, 행복한 미소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특히 광고에서는 ‘신라면’을 먹는 모습을 담고 있어 ‘신라면’이 가정식처럼 정성을 담은 음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에바 알머슨은 스페인 사라고사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예술가이다. 특히 에바 알머슨은 솔직하고 천진난만한 시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일상을 그려내 감동과 치유를 선사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미국과 유럽의 19개 도시에서 오는 2020년 1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농심은 올해 신라면 등 해외라면사업은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중국 사업정상화로 지난해 보다 20% 성장한 6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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