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카이캐슬' 태국 진출…"한류 열풍 잇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드라마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가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태국에 진출, 오는 7월부터 현지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며, 태국 지상파 채널 7HD를 통해 방송된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한국 교육계의 어두운 면과 삐뚤어진 욕심을 조명하며 사회에 큰 화두를 던지면서 동시에 진정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게 그려냈다.  

 

특히 무거운 주제를 섬세한 감정선과 꼼꼼한 연출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드라마 첫 회부터 1.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시작하더니 종영 당시엔 시청률 23%대까지 수직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태국 방송사는 스카이캐슬 방영을 앞두고 대한민국 부유층 삶과 현 입시현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공감을 얻었다며, 방송을 통해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하청 KOTRA 방콕무역관 차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아 한류의 진원지이자 매년 60여편에 이르는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는 한류의 핵심지역 중 하나"라며 "태국 시장 진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한류의 수혜 분야인 소비재, 서비스 산업의 진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태국 외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도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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