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블록체인 시범사업 속도…'캐나다 기업' 참여

-'KT 제휴' 블록체인 솔루션기업 '그래픽 블록체인'과 시범 계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정사업본부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KT와 제휴를 맺은 캐나다의 블록체인 업체 '그래픽 블록체인'과 시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6만 캐나다달러(약 5300만원)이다. 

 

그래픽 블록체인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직관적인 데이터 시각화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의 시법 사업자 선정은 정부에서 실시하는 '2019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법사업'의 일환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월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범사업'의 사업자가 선정에 되며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전자우편사서함이란 전자우편 수발신·종추적 정보를 우정사업정보센터, 우편제작센터, 우체국쇼핑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해 온·오프라인 우편물 전달 정확도 증가 및 우편 내용 일치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당시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주관사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업체인 '틸론'이 선정됐고 참여사로는 엠블럭과 KT가 선정됐다.

 

그래픽 블록체인은 KT와 손잡고 해당 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제프 스티븐스 그래픽 블록체인 최고경영자는(CEO)는 "KT와 함께 한국의 우정사업본부의 시범 프로그램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비록 금액은 적지만 이 시범 계약은 민간 블록체인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관들의 관심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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