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교육 나눔으로 中 현지화 강화

- 엔진, 변속기 등 1억7000만원 상당 장비 지원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위아가 ‘교육 나눔’을 통해 중국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지난달 28일 중국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산동성 르자오시에 위치한 르자오직업기술학원에 교육 실습용으로 엔진, 변속기 등 모두 40대를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르자오시에 본격 진출한 이듬해인 2007년 르자오직업기술학원과 협력해 자동차 제조 정비 마케팅 등을 교육하는 전문교육기관인 ‘현대차학원’을 설립한 뒤 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현대위아가 엔진 20개, 변속기 20개 등 모두 100만 위안(1억7000만원) 상당의 장비를 지원했다.

 

르자오직업기술학원은 3년제 전문학교로 한국의 전문대학에 해당하고 총 1만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현대차그룹과 협력을 통해 기존 수산, 식품, 여행 등 전공에 자동차를 추가했다.

 

현재 르자오시에는 현대위아를 비롯해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등 현대차그룹 7개 계열사와 12개 협력사가 진출하는 등 르자오시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현대·기아차 완성차 사업을 지원하는 부품 계열사 주요 거점지역인 르자오시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를 통한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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