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세계 최초 원격 제어 '5G車' 공개

-보다폰, 디자이네이트 드라이버 등과 협업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5G 기술을 이용한 원격 제어 자동차를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보다폰, 디자이네이트 드라이버와 협업해 제작한 원격 제어 차량을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매년 6~7월 대부호이자 레이스광이었던 프레드릭 리치몬드 경에 의해 건설된 서킷 일부에서 진행되는 단거리 레이싱 이벤트로 완성차, 튜닝카, 레이싱카,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탈 것들이 참가해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끄는 행사이다. 

 

삼성전자 등은 이번에 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5G 원격 제어 자동차를 달리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운전자는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실제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는 VR장비를 착용하고 운전석과 동일하게 세팅된 장비에 앉아 5G 망으로 연결된 차량을 원격으로 운전하게 된다. 

 

삼성전자 등은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세계적인 드리프트 드라이버 본 기틴 주니어에게 운전대를 맡겼다. 

 

원격제어 기술은 자율 주행기술의 완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자율주행기술이 발단하게 되면 사람의 역할이 점점 축소되고 대신 클라우드 인공지능이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인공지능 원격 제어의 핵심은 강력한 보안성과 짧은 지연시간으로 5G는 초저지연을 실현하는 만큼 원격제어에 필수요소로 뽑혀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5G를 사용한 원격 제어 활용 단계로 넘어가는데 훌륭한 디딤돌이고 굿우드 페스티벌은 완벽한 시험장"이라며 "5G 소비자 경험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것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