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투자' 스트라드비젼, 딥러닝 영상인식 기술 뽐내

- 美 실리콘밸리 산호세 오토테크 회의서 기술설명회 열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기술경쟁력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핵심인 산호세에서 열린 센서 엑스포에서 열린 오토테크 회의에 참석해 기술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선영 스트라드비젼 COO는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등을 활용하는 센서 융합 기술을 최적화하고 있다"며 "도로 위 물체에 대한 훨씬 더 풍부한 데이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분야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전방 인식 카메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스트라드비젼이 보유한 'SVNet' 소프트웨어는 각종 자율주행차 하드웨어들을 효과적으로 묶어낸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5월 8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했으며 현대자동차도 7억2500만원을 투자했다. 

 

현대모비스는 스트라드비젼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차량·보행자·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딥러닝 기반 고성능 영상인식 기술' 확보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2022년 양산될 자율주행차에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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