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테인리스 프레임 채용?…노트10 홍보영상 오류 논란

-노트10, 기존 모델과 동일한 알루미늄 프레임
-홍보 영상·웹페이지 '스테인리스 프레임' 관련 문장 수정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의 프레임을 스테인리스 스틸로 처리했다고 발표했지만 알루미늄으로 알려져 급히 홍보 문구를 수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튜브에 올린 갤럭시 노트10 홍보 영상을 통해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유리 소재를 매끄럽게 가공해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했다"는 내레이션이 등장한다.

 

갤럭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해당 부분을 강조했었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 전면에 갤럭시 노트10 사진과 함께 '고광택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프레임 재질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채용한 건 처음이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알루미늄을 사용하며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한 애플 아이폰과 차별화를 꾀했다.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실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갤럭시 S9은 163g인데 반해 스테인리스 스틸인 아이폰XS는 177g으로 14g의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10이 기존과 동일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며 이번 홍보 문구는 단순 실수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새로 올린 홍보 영상에서 스테인리스 스틸을 언급한 내레이션을 삭제했다. 갤럭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문구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금속으로 교체했다.

 

오는 23일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10은 6.3인치 화면의 노트10과 6.8인치의 노트10+ 두 가지다. 베젤이 거의 없는 시네마틱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이고 S펜을 업그레드 했다.

 

손글씨를 작성한 뒤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액션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시 노트10+는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만 충전해도 종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플러스 모델이 4300mAh, 일반 모델은 3500mAh다.

 

카메라는 전면에 1000만 화소를 장착했다. 후면에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듀얼 픽셀 1200만 화소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