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 시내면세점 오픈…200개 명품 입점

- 다낭-호이안 대표 ‘쇼핑메카’ 전망
- 한해 500억원 이상 매출 기대

 

[더구루=윤정남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다낭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한다. 베트남 공항외 시내면세점을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다낭 시내면세점을 다낭-호이안 지역의 ‘쇼핑메카’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나낭 시내면세점’을 이달중 오픈한다. 다낭 시내면세점은 다낭 중심지역에 위치한 랜드마크인 ‘VV몰’ 2층에 3만5000㎡ 규모로 설치된다.‘VV몰’은 다낭 해안지역에 있는 쇼핑몰과 무역센터 등이 입주한 복합업무시설이다.

 

시내면세점에는 향수와 화장품 뷰티브랜드와 선글라스, 시계, 가방 등 패션브랜드 2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특히 롱비치 진주(Long Beach Pearl) 등 7개 베트남 현지 브랜드도 가세했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한류 스타는 물론 베트남 스타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다낭·캄란·노이 바이공항 등 공항면세점에 이어 베트남 내 4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베트남 남동부 다당지역은 세계적인 리조트·호텔체인이 20여개에 달하는 등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로 해마다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시내면세점은 출점 초기부터 수익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다당 시내면세점에서 한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롯데면세점 해외 매출의 10% 안팎의 규모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다낭 관광객 수 급증의 영향으로 시내면세점은 개점 첫해부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며 “특히 한국 관광객은 물론 중국 관광객이 늘고 있어 실적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전 세계 8개국 22개 매장에서 1200개 명품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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