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日 신제품 출시…"민감성 피부 공략"

-순정 수분 베리어 크림, 92.2% 수분 성분으로 피부 진정 효과…20대 주요 타킷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가 일본에서 새로운 수분크림을 출시하며 민감성 피부 고객몰이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는 일본에서 민감성·손상케어에 초점을 맞춘 수분크림 순정 수분 베리어 크림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지난 5월 출시된 에뛰드하우스 순정 수분베리어 크림은 피의 자극은 줄이고 손상은 케어해주는 민감 손상 케어 제품이다. 92.2%의 수분, 보습 성분이 외부 자극과 건조함에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평소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적당량을 얼굴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펴 바르면 된다. 또한 취짐 천 피부에 충분히 바르면 자면 슬리핑 마스크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건조한 피부 부위에 바르면 스폐셜 케어로 쓸 수 있다.

 

함께 내놓는 순정 마스크팩은 워터 타입의 에센스를 대나무 소재 시트 마스크를 통해 피부에 흡수시켜 신선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준다. 세안 후 화장수 등으로 피부를 정돈하고, 시트 마스크를 피부에 밀착 시킨뒤 약 10~30분 후 마스크를 제거하면 된다. 

 

업계는 아모레퍼시픽이 에뛰드하우스 베스트셀러 제품을 일본에 출시함으로써 일본 뷰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를 앞세워 일본 화장품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6년 일본 시장에 진출 후 패배한 경험을 토대로 2011년 저가브랜드 에뛰드하우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20대 초중반의 여성을 타깃으로 운영한 탓에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입지 확보에 어느정도 성공한 에뛰드하우스의 '신상효과'를 통해 일본 소비자 고객몰이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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