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중저가 '5G 칩셋' 스마트폰 제조사 12곳 공급"…LG전자 포함

-'스냅드래곤 7 5G 통합칩' 공급 계획 발표
-오포, 리얼미, 레드미, 비보, LG전자 등 12곳 대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칩셋 제조업체 '퀄컴'이 5세대 이동통신(5G ) 통합 솔루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퀄컴은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현재 양산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5G 통합칩 공급 계획을 밝혔다. 

 

퀄컴은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5G 통합칩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980', 화웨이의 '기린 990' 등 속속 5G 통합칩이 공개되는 가운데 퀄컴도 본격적으로 5G 통합칩 상용화에 나서는 것 

 

퀄컴은 △플래그십 모델에 사용되는스냅드래곤 8 시리즈 △중저가 라인업에 사용되는 스냅드래곤 7와 6 시리즈 등 다양한 5G 통합칩을 개발, 공급할 방침이다.

 

5G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맞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중저가 5G 스마트폰 칩셋 시장까지 빠르게 점유하겠다는 얘기다.

 

퀄컴은 차세대 5G 스냅드래곤 8 시리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올해 연말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급형 기종에 사용되는 스냅드래곤 7 시리즈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됐다. 

 

퀄컴은 오포, 리얼미, 레드미, 비보, 모토로라, 노키아, LG전자 등 12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가 스냅드래고 7 시리즈 5G 통합칩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제조할 계획이라며 이미 올해 2분기부터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런 샘플링 작업은 스냅드래곤 7시리즈 5G칩을 이용한 스마트폰의 상용화 시기를 당기는 효과가 있었고 오는 4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더 붙였다. 

 

스냅드래곤 6 시리즈 5G 스마트폰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퀄컴 관계자는  "우스냅드래곤 8·7·6 시리즈를 통해 5G 상용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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