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친환경차 미국서 무더기 리콜…'시동 꺼짐 현상'

-美 NHTSA, 전기차 'i3'·PHEV 'i8' 리콜 조치
-2018년 12월~2019년 3월 생산 모델 대상

 

BMW 친환경차가 미국에서 고압전류 조절장치 이상으로 리콜된다.

 

8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 전기차 'i3'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i8' 등을 리콜 조치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생산된 모델로, 리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 차량은 고압전류 조절장치 이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고 NHTSA 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보고된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다음 달 7일부터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하고, 가까운 대리점이나 판매업체 등을 통해 문제의 차량에 대해 관련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BMW i3는 2012년 컨셉트카로 국내에 최초 공개됐다. 도심용으로 설계된 100% 순수 전기 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고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i8도 같은 해 컨셉트카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였다. 전기모터와 3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순수 전력만으로 35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두 차량 모두 2014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국내 누적 판매량(7월 기준)은 143대이고, i8은 22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