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사과맛 콜카콜라' 일본 상륙…한국은?

-코카콜라 복숭아맛 이어 사과맛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과맛이 나는 코카콜라가 일본에서 출시된다. 상큼한 사과맛과 청량한 콜라 특유의 탄산감이 가미돼 탄생한 것인데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특히 그동안 일본에서 검증된 제품은 국내 출시로 이어진 만큼 국내에도 선보일지 관심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재팬은 오는 16일부터 일시적으로 코카콜라 애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을,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코카콜라 애플은 닥터페퍼 등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코카콜라 애플 디자인은 기존 빨간 라벨에 코카콜라가 표기된 것과 달리 골드를 배경으로 붉은색의 'coca-Cola' 로고와 'APPLE' 문자가 새겨졌으며, 탄산 거품을 머금은 사과 일러스트가 그려졌다. 

 

음료 색깔을 기존 콜라색과 동일 색상이며, 앞서 출시된 백도 1% 과즙이 가미된 코카콜라 복숭아와 달리 코카콜라 애플은 무과즙 탄산음료로 향료와 산미료를 통해 애플의 맛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코카콜라재팬은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등 겨울철 관광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본격 출시에 앞서 시음을 해본 사람들은 "은은한 사과향이 난다" "탄산음료 닥터페퍼를 좋아한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외형은 콜라인데 맛은 사과맛이 나는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졌다" "사과음료를 탄산으로 만든 거라면 사이다가 더 좋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카콜라재팬은 지난해 코카콜라 복숭아를 비롯해 투명한 색상의 콜라 등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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