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美 공략 드라이브…현지 업체 '모던백' 판매망 확보

- 대표 제품 '팬텀Ⅱ 코어' 4개 모델 입점

바디프랜드는 미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를 위해 바디프랜드는 미국 안마의자 전문판매 업체인 '모던백'(Modern Back)이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바디프랜드는 미국 모던백의 온·오프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안마의자를 판매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디프랜드는 현지에 3개 플래그십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모던백은 바디프랜드  대표 안마의자 '팬텀Ⅱ 코어' 등 4개 모델을 자사 쇼룸에 입점시키는 한편 온라인 통해 판매하고 있다. 모던백는 앞으로 신규 모델을 추가 입점시킨다는 방침이다.

 

모던백은 미국 온라인 마케팅회사인 코뉴바 미디어(Konuba Media)가 100% 출자해 설립한 안마의자 전문판매 업체로 미국 플로리다 사라소타 등에 대형 쇼룸을 확보하고 있다.

 

안마문화가 생소한 미국 대부분의 지역과 달리 플로리다의 경우 팜 비치 등 고급 휴양지를 중심으로 안마 의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번 미국 유통망 확대는 올해 해외매출 비중을 1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의 경영 전략에 따른 것이다.

 

특히 바디프랜드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배경은 최근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안마의자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바디프랜드는지난 2016년과 2017년 중국와 미국에 각각 진출했으며,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의 중심부 오스만(Boulevard Haussmann) 거리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유럽에도 진출했다.

한편, 지난해 안마의자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14년 26억달러(약 3조700억원)에서 지난해 42억달러(약 4조9600억원)까지 성장했다. 바디프랜드 미국법인은 지난해 매출 26억원으로 매출은 2017년의 8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성장했으나 투자 확대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유럽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기능과 디자인으로 럭셔리 헬스케어 브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