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비자, 'IFA 공개' 소프트포스…유럽서 시범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와 비자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스마트 결제 솔루션이 올해 말에는 유럽에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비자, 파이서브 등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결제 솔루션 소프트포스(SoftPOS, Software Point of Sale)을 공개했다. 

 

소프트포스 솔루션 개발을 위해 비자는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 구현, 파이서브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삼성전자는 보안 표준 및 스마트 기기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소프트포스는 별도의 하드웨어 추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이미 포함돼있는 근거리 통신 기능(NFC)을 사용해 작동하게 된다. 

 

이미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페이'가 NFC를 이용해 편리하게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라며 소프트포스는 스마트기기를 결제용 단말기로 사용할 수 있게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후 소프트포스가 정식 서비스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 모든 결제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소프트포스는 올해 안에 폴란드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스마트 기기 결제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프트포스를 통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환경의 혁신자가 되겠다는 삼성의 비전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제 사업을 훨씬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날 수 있게됐다"며 "미 국방성의 승인을 받은 삼성 녹스 보안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안심하고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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