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운전석' 팰리세이드, 내년 호주 출격…5만 달러 SUV 확장 기폭제

-토요타 크루거·마즈다 CX-9 등과 치열한 경쟁 예고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내년 호주에 전격 출격한다. 이번 호주 진출로 영국과 인도 등 오른쪽 운전석 국가에도 팰리세이드의 잇딴 출시가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1분기 팰리세이드를 호주시장에 전격 선보인다. 특히 팰리세이드에 오른쪽 운전석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팰리세이드 오른쪽 운전석 생산라인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2020년형 베뉴에 이어 팰리세이드까지 호주 출시를 결정하면서 현대차 SUV 전 라인이 호주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호주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5만달러 이상의 SUV영역으로 확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팰리세이드는 현지 대형 SU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토요타 크루거(KLUGER)와 마즈다 CX-9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 출시되는 팰리세이드는 휘발유와 디젤 모델이며, 이들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호주 출시 가격을 5만 달러부터 시작해 최고 6만 달러로 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팰리세이드가 호주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5만달러 이상의 SUV영역으로 확장되시키는 기폭제될 것"며 "현대차의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