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예정 '지프 글래디에이터'…美 판매 전격 중지

-NHTSA "구동 차축과 차량 분리…심각한 사고 우려"

 

[더구루=김병용 기자] 완판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프 글레디에이터’가 미국에서 판매가 금지됐다. 특히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도 불투명하다.

 

19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에 따르면 지프는 신차 픽업 트럭 ‘글레디에이터’를 리콜하고, 신규 판매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FCA는 지난 2018년 12월 15일 부터 2019년 6월 25일 까지 생산된 ‘지프 글레디에이터’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발표하고, 딜러들에게 판매 중단을 지시했다.

 

NHTSA는 그리스 없이 제작된 구동축의 블록씰이 과열될 경우 구동 차축이 차량과 분리,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론칭 에디션은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단 하루만에 모두 완판되면서 국내외에서 주목을 끌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20년 하반기에 3.6 가솔린 엔진의 루비콘 트림이 출시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미국 노스웨스트 자동차언론협회(NWAPA)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머드페스트(Mudfest)’평가에서 △종합평가 부문 △트럭 부문 △익스트림 부문 등 3관왕을 달성, ‘올해의 노스웨스트 아웃도어 액티비티 자동차’를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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