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랑스 카쉐어링 시장 진출…파리 '모비리브' 합류

-유럽 최대 렌터카 업체 '유럽카' 니로 PHEV 모델 173대 주문
-파리 차량공유서비스 '모비리브' 투입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프랑스 파리 카쉐어링 시장에 진출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니로 PHEV는 프랑스 파리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비리브'에 합류하게 된다. 

 

'모비리브'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종료한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 공유 서비스 '오토리브'를 대체하기 위해 파리시청이 지난 5월 출시한 카쉐어링 서비스로 우베쿠, 아비, 커뮤노토, 드라이비 등 4개의 카쉐어링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니로 PHEV 모델을 173대 주문한 업체는 유럽 최대 렌터카 회사 '유럽카'의 자회사 '우베쿠'다.

 

우베쿠가 이번에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주문할 수 있었던 것은 오토리브와 달리 모비리브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를 모두 서비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토리브가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 였던만큼 인프라도 충분하다는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파리시는 '모비리브' 서비스를 시작하며 1213곳의 공공주차 공간을 할당했는데 이 중 우베쿠는 850곳을 배정받았고 그중 713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배치돼 있어 충전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편 우베쿠에 공급될 니로PHEV는 전기 모드로 5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자동 온도조절, 후방 카메라,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내비게이션 등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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