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오늘 '스냅드래곤 865' 공개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이 새로운 플래그십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65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퀄컴이 이번주 중반 차세대 플래그십 AP인 스냅드래곤 865를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해당 소문은 퀄컴이 웨이보를 통해 24일 대대적인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알리며 시작됐다. 

 

미스터리한 포스터 한장에 스냅드래곤 865가 공개된다는 소식까지 부풀려진 것이다. 

 

이에 한편에서는 기존에 퀄컴이 새로운 스냅드래곤을 11월이나 12월에 공개해왔고 다른 포스터를 보면 IFA 등에서 공개된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 플랫폼을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렇게 소문이 커지는 것은 '아이폰 출시 날짜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아이폰은 통상 9월에 공개된다. 그러면서 새로운 AP를 공개하는데 이 때마다 스냅드래곤이 전년도에 출시된 AP와 비교대상이 되고 애플은 최고의 AP라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이에 스냅드래곤의 새로운 AP를 바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퀄컴 소식에 민감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스냅드래곤 865는 내년에 출시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장착될 AP로 삼성전자의 7nm EUV 공정을 사용해 제조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스냅드래곤 855도 7nm 공정으로 제작돼 크기의 변화는 없지만 삼성전자의 EUV 공정의 적용으로 성능은 물론 전력 효율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칩셋 내부 코어에는 ARM의 차세대 CPU 코어인 Cortex-A77이 적용되며 새로운 Kryo 코어도 적용된다. 

 

램도 업그레이드돼 LPDDR4x에서 벗어나 LPDDR5를 적용 이전 모델보다 50%의 연산속도 증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G 상용화에 따라서 4G칩셋과 5G칩셋으로 나뉘어 두 종류가 출시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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