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도 '초격차'…삼성, 풀스크린·홀로그램 꺼내든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진 소스링크 : 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smartphone-docking-station-3d-hologram/

 

갤럭시 폴드로 스마트폰 폼팩터 혁신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가 '풀스크린'과 '홀로그램'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꺼내 들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 8월 20일 삼성전자의 풀스크린 스마트폰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 특허는 최근 오포, 화웨이, 샤오미 등이 앞다투어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언더 스크린 카메라(액정 밑 카메라)가 장착된 풀스크린 스마트폰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있다. 

 

바로 갤럭시 A80으로 언더 스크린 카메라가 아닌 후면 카메라가 위로 올라와 셀피를 찍을 수 있는 '로테이팅 카메라' 기술이 사용됐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는 로테이팅 카메라도 적용돼 있지 않아 언더 스크린 카메라 스마트폰에 대한 디자인 특허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해당특허가 한국 특허청에 2016년 처음 원안이 출원된만큼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 S11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다. 

 

또한 기존 중국업체들이 카메라홀 부분 액정의 상태를 변하게 해 카메라 사용시에는 카메라홀이 보이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이 표시되게 하는 기술을 사용했는데 삼성전자는 카메라 홀을 더 작게 만들어서 사람 눈에 보이지 않게 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어 그 구현 방식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해 '홀로그램 스마트폰'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USPTO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홀로그램 장비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특허 속 홀로그램 장비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SF영화 속에서 봤던 공중에 떠있는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장치로 다양한 '크래들(거치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케이스, 거치대 등의 형태로 기존의 장비를 활용해서도 홀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에서 삼성이 구현하고자 하는  홀로그램은 공중에 뜬 화면을 사람이 손으로 공중에서 넓히거나 줄이거나 하는 것으로 가능하게 할 계획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레드 하이드로젠 원과 같은 홀로그램 스마트폰은 별로의 안경이 있어야 했던 것과는 달리 삼성의 특허는 안경도 필요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관련업계에서는 해당 특허 속 디바이스가 현실화 된다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될 것이라며 내년 CES 등에서 만나볼 수도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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