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CU 등 유통기업,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참여 잇따라

- 신세계면세점, 모바일 결제앱 ‘CHAI DF’ 개발
- CU, 전국 1만4000개 매장서 CHAI 앱 통한 결제

신세계와 편의점 씨유(CU)은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Terra)가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에 참여한다.

 

2일 테라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에 신세계면세점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모바일 결제 앱 ‘CHAI DF’를 내년 출시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디앱(DApp)을 통해 글로벌 결제를 처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또한 CU도 연말까지 CHAI 앱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전국 CU의 1만4000개 매장에서 소비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유통기업들의 블록체인 기반 댑(dApp) 플랫폼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혁신기술에 대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6월 KB하나은행이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SSG페이가 공식 참여키로 했다.

 

한편, 테라의 모바일 결제 앱 CHAI는 내년 상반기에 'CHAI 카드'라는 선불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BC카드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