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필 루즈 DNA' 담은 2021년형 투싼 풀체인지 스파이샷 노출

-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서 담금질
-'르 필 루즈' 디자인 포인트 접목

[더구루=백승재 기자] 현대자동차 2021년형 투싼 풀체인지 모델이 독일 서킷에서 포착됐다. 현대차가 지난해 공개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의 디자인이 적용,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 어쏘리티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풀체인지 모델 스파이샷을 보도했다.

 

포착된 신형 투싼은 현대차가 지난해 공개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의 특징을 담았다. 르 필 루즈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처음 적용된 콘셉트카로 비율과 구조, 스타일링, 기술 등 4개 요소를 기초로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을 추구한다.

 

신형 투싼에서도 르 필 루즈 디자인의 특징인 긴 휠베이스와 거대한 휠, 그와 상반되는 짧은 오버행(바퀴 중심선과 프런트 끝단 사이 거리)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정보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기존과 동일한 1.6L 스마트스트림 디젤 엔진과 1.6L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DCT가 조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르 필 루즈 디자인을 채택한 8세대 쏘나타가 디자인에 대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신형 투싼도 쏘나타 이상의 호평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뉘르부르크링 주행 테스트는 사실상 출시 전 막바지 작업"이라며 "내년 초 신형 투싼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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