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R헤드셋 개발 중"…디자인 특허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AR헤드셋 디자인 특허가 공개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 17일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원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고글 형태의 AR(증강현실)용 디바이스의 디자인을 담고 있다. 

 

디자인 특허이기 때문에 장치들의 정확한 기능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전면부에는 이미지가 투사되는 스크린과 두 대의 카메라 그리고 스피커로 추정되는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성숙기를 맞이하고 있는 AR, VR 시장에 선점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 7월에도 AR글라스 특허를 공개했고, 최근엔 콘텐츠 및 디바이스 부품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 노트10에는 AR '두들'이 포함됐으며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이 개발하는 AR글라스에 탑재될 AP 개발에도 착수하기도 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는 AR글래스 시장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2100만대 수준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23년에는 AR 시장이 61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세계 IT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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