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참여' 베트남 LNG 프로젝트 탄력

-차트그룹, LNG 터미널 프로젝트 다운스트림 장비 공급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차트그룹과 에너지캐피털베트남(ECV)이 베트남 내 LNG 생산, 분배를 촉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차트는 ECV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에 다운 스트림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차트는 표준 및 모듈형 액화 플랜트 및 관련 공정 기술을 통해 중소형 LNG를 통해 액체 연료를 배출 할 수 있다.

 

차트는 액화, 유통, 저장 및 최종 사용 연료와 같은 전체 LNG 밸류 체인에서 세계 최고의 단일 소스 LNG 장비 및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차트와 ECV 간 맺은 이번 MOU는 가스공사가 참여한 베트남 빈투안도 무이커가 인근에서 민간 자본이 들어갈 액화천연가스(LNG) 재기화 터미널, 저장소, 가스 공급 시스템과 3200 MW 가스 발전 프로젝트(프로젝트) 개발을 촉진하게 된다. 앞서 가스공사는 ECV와 가스 발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CV는 베트남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 개발 및 자산 관리 회사로, 베트남 총리실 및 에너지 산업을 감독하는 핵심 권위 기관인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청정에너지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 내 총 LNG 수요가 2030년까지 1000만 tpy(연간 100만t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현재 수요량 상당부분 미국에서 수입 중이다. 

 

질 에반코 차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70개국 이상에서 전세계 LNG 인프라 구축이 지속됨에 따라 ECV 및 기타 유사한 회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베트남에서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 초 타 그룹과 MOU를 통해 발전이 필요한 동남아시아 및 인도 지역도 공동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