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자회사, 새 CTO 임명…"D2C 부문 역량 강화"

-바바리안, 라마 하인즈 CTO 선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제일기획의 미국 내 자회사인 바바리안이 새로운 CTO(최고기술경영자, Chief Technology Officer)를 임명하며 D2C 역량 강화에 나선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바바리안은 라마 하인즈를 CTO로 임명했다. 

 

새롭게 CTO에 임명된 하인즈는 바바리안 랩을 총괄하며 클라이언트의 특정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팀을 만드는 등 서비스를 개발한다. 

 

특히 바바리안 랩은 급성장하고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부문의 프로그램 설계와 AR, 애플리케이션 및 기타 기술 사용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브랜드를 보다 광범위한 지원하는데 집중한다. 이 프로그램의 최초의 고객은 '삼성'이다.

 

D2C 부문은 '소비자와 직접 만나서 거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상 제조업체가 기존의 유통체계를 뛰어넘어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온라인 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며 일어나는 변화에 오프라인 시장이 익숙하던 기업들이 D2C 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바바리안이 해당 부문에 대한 역량을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과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모이 바바리안 CEO는 "라마는 2020년 이후까지도 바바리안의 전략적 비전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그는 기술 중심의 사고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경력과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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