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BMW 전기차 i4, 530마력에 제로백 4초

-내년 파리오토쇼 공개하고 2021년 판매…3·시리즈 플랫폼 공유할 듯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가 '테슬라 대항마'로 개발 중인 전기차 세단 'i4'가 530마력의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MW의 i4는 2020년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고 2021년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BMW i4는 테슬라 모델 3, 볼보 폴스타 2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중으로 강력한 힘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i4의 길이는 4700mm~4750mm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너비는 1850mm, 휠베이스는 2850m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기 모터 두개를 장착해 53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 3'가 270마력 보다 2배나 높은 출력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i4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최고 속도는 120마일(약193km/h)으로 제한될 것으로도 전해졌다. 

 

배터리는 80kW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500kg 정도의 무게를 가지게 된다. 

 

이에 i4는 완충시 6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150kW급 급속충전을 지원해 6분만 충전해도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분 안에 80%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BMW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인 3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MW는 2022년에는 400마력, 500km 주행거리를 갖춘 보급형 버전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는 2023년까지 25개 모델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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