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가격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셀토스 SUV의 '대담함' 콘셉트로 달라진 모습을 광고를 통해 선보였다.
인도 시장 전용 SUV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도 셀토스를 판매하기 위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달라진 모습을 공개하려는 의도이다. 현재 셀토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셀토스가 두려움 없이 고속도로와 도시를 거침없이 질주하면서도 균형잡힌 드라이링에 방점을 뒀다.
또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셀토스의 헤드 램트, 회전 표시기, 테일 램프 등이 모두 LED 처리했음을 강조하고 있다.
셀토스는 내수시장에서 다목적 차량(MPV)인 카렌스를 대체하는 차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인도에서는 흥행 돌풍이 이어져 기아차를 단숨에 현지 판매 4위에 안착시켰으며, 최근 중국에서도 현지형 'KX3'가 흥행몰이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셀토스는 소형 SUV 중에서 다소 비싼 가격을 보이고 있지만 높은 상품성으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새 광고 영상을 토대로 인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