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세라젬이 미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 매출이 9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채용을 시작으로 현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이 미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담당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캠페인 기획 △영상 콘텐츠 제작 △블로그·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이다. 세라젬이 미국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주요 유통업체 수십곳과 세일즈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당시 미국에서만 5개 기업이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세라젬의 미국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라젬은 올 상반기에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매출 볼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 1999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세라젬은 지난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직영점 3곳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체험 중심의 신규 사업 모델을 접목해 사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산하 벤처투자 전문펀드인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미국 인공지능(AI) 칩셋 스타트업 셀레스티얼AI(Celestial AI)에 추가 투자했다. 셀레스티얼AI는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1억7500만 달러(약 23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혁신기술기금(USIT)이 주선했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를 비롯해 AMD벤처스·테마섹·조라이노베이션펀드·코흐디스럽티브테크놀로지스·IAG캐피탈파트너스·스마트글로벌홀딩스·포르쉐 등이 참여했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앞서 작년 6월 완료한 1억 달러(약 135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셀레스티얼AI는 전기 대신 빛을 활용해 데이터를 주고 받고 연산할 수 있도록 하는 광 인터커넥트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포토닉 패브릭(Photonic Fabric)'은 빛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본 전기적 상호연결보다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효율도 높다. 셀레스티얼 AI는 해당 기술을 통해 컴퓨팅과 메모리를 분리해 컴퓨팅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의 포토닉 패브릭 기술이 제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이 베트남항공과 손잡고 베트남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일본 내 호텔과 면세점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최근 베트남 관광객이 늘어나자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베트남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로터스마일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로터스마일 회원이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베트남, 일본 소재 롯데호텔 지점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 5% △L7 바이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20% △롯데호텔 사이공 20%,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 35% 등 할인폭은 시설별로 상이하다. 베트남, 일본 등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매장을 방문한 로터스마일 회원 대상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베트남 다낭 시내점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방문해 로터스마일 회원증을 제시한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 롯데면세점 오리지널 곰 인형 타월 등을 제공한다. 일본 도쿄 긴자점에서 로터스마일 회원증을 제시한 고객에게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만엔(약 8만9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엔(약 8900원), 2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가 중장비 대출 사업을 강화한다. 현지 중장비 업체의 구매 자금을 지원해 금융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뱅크는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장비 유통업체 유나이티드 트랙터(United Tractors)와 대출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하네스 수하르디 KB뱅크 중소기업·도매사업부장, 후스눌 카티마 KB뱅크 중소기업상품·사업지원본부장, 존 후타갈룽 KB뱅크 중소기업상품부장이 참석했다. 유나이티드 트랙터에선 이완 하디안토로 이사, 유디스티라 기업금융·회계 부문장, 라만디카 예산·통제 부문장, 줄카르나인 사이트푸 징수·구제 부문장이 자리했다. KB뱅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나이티드 트랙터의 중장비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잠재적인 여신 목표액은 1조6000억 루피아(약 1360억원)에 이른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중장비 금융에 그치지 않고 통합 금융 솔루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특히 예비 부품과 중장비 오버홀 자금 조달을 통한 밸류체인 사업으로까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하르디 KB뱅크 중소기업·도매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B뱅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대중 제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네덜란드로부터 반도체 장비를 대량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서 수출 통제 압박 수위를 다시금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대규모 투자로 응수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가 발표한 올 1~2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네덜란드에서 반도체 노광장비 32대를 수입했다. 총 수입액은 10억5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6.1% 증가했다. 1월에 20대(6억6600만 달러), 2월에 12대(3억9000만 달러)를 들여왔다. 구입한 장비의 평균 가격은 3000만 달러 이상이다. 작년 상반기 수입한 장비의 평균 가격이 1000만 달러대 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3배 오른 수치다. 이는 중국이 더 고도화된 장비를 수입했다는 의미다. 상하이, 베이징, 산동, 사천, 광둥 등 9개 성과 시에서 노광장비를 구입했다. 가장 많은 장비를 수입한 톱3 지역은 △상하이 △베이징 △산동이었다. 이 곳에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를 비롯해 TSMC 상하이, 창신메모리(CXMT·중국명 长鑫存储技术) 등의 생산 거점이 위치하고 있다. 주목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특별 상영관을 내세워 동남아시아 영화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1위 극장 사업자 골드스크린 시네마(Golden Screen Cinema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현지 최대 규모의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하고 동남아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8일 골드스크린 시네마에 따르면 쿠알라룸푸르 아우룸씨어터(Aurum Theatre)에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했다. 신규 스크린X 상영관은 218개의 좌석을 갖췄다. 동남아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워너 브라더스의 액션·모험 드라마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첫 상영될 예정이다. 스크린X 상영관은 전면 스크린과 두 개의 측면 스크린까지 3개 면으로 구성돼 극대화된 현장감을 제공한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관람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골드스크린 시네마는 CJ포디플렉스와의 협업으로 '프리미엄 영화관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탄탄한 고객 수요에 맞춰 특별관을 확대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고 메이 리(Koh Mei Lee) 골든 스크린 시네마 최고경영자(CEO)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골든 스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영국에 이어 호주, 중국, 일본에서도 비전 프로 기능 시연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애플이 미국에 이어 다른 나라에서도 비전 프로 판매 직원을 모집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호주, 중국, 일본에서 '브리핑 경험 전문가(Briefing Experience Specialist)' 채용 공고를 올렸다. 브리핑 경험 전문가는 비전 프로의 기능을 소비자에게 시연하는 영업직이다. 애플은 공고를 통해 브리핑 경험 전문가가 제품의 기능과 신기술을 보여주는 시연 방법 등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업무를 맡는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영국에서 브리핑 경험 전문가를 채용한 바 있다. 애플이 비전 프로 출시를 위해 브리핑 경험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은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디바이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출시 후 비전 프로를 반품한 이용자 10명 중 3명이 사용 방법을 몰라서 반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TF증권 궈밍치(Ming-Chi Kuo)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으로 6월 첫째주 개최되는 애플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WWDC에서 비전 프로의 글로벌 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트럭 제조업체 엑소스(Xos)가 전기차 설계·조립업체 일렉트라메카니카(ElectraMeccanica)를 인수했다. 자본력을 강화해 북미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엑소스는 28일 일렉트라메카니카 인수·합병(M&A)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엑소스는 이번 M&A로 약 4800만 달러(약 650억원)의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 일렉트라메카니카는 미국 애리조나주(州) 메사에 기반을 둔 전기차 설계·조립업체다. 약 2만2000㎡ 규모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엑소스 관계자는 "이번 거래로 성장 자본을 확보함으로써 현금 소진을 축소하고 고객 배송을 확대, 수익성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엑소스는 2016년 설립한 전기트럭 제조업체다. 자체 설계한 전기트럭용 스케이트 보드 섀시 'X-플랫폼'을 기반으로 중·대형 상용 전기트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현금 수송 보안업체 루미스, 린넨·유니폼 대여업체 알스코유니폼 등에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상업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비즈니스항공협회(EBAA)와 전국비즈니스항공협회(NBAA)의 공동 주최로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와 제네바공항에서 유럽 비즈니스 항공 컨벤션·전시회(EBACE 2024)가 개최된다. EBACE 2024는 유럽 최고의 주문형 항공 및 첨단 항공 모빌리티 이벤트로 비즈니스 항공의 미래를 경험하고 향상하며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해는 3만6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항공·우주 분야 항공기체, 부품, 서비스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볼트에어로(VoltAero)의 하이브리드 전기항공기 카시오 330(Cassio 330)의 시제품을 볼 수 있다. 전시회 참가자들은 카시오 330의 내부를 정적 디스플레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탑승인원 4~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카시오 330은 4기통 가와사키 모터(Kawasaki Motors) 엔진으로 구동되며 기체 구성과 설계의 공기역학을 검증했다. 올해 2분기에 두번째 시제품 비행을 목표로 한다. 볼트에어로는 여객,
[더구루=한아름 기자]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K-푸드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치킨에 이어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여 현지에서 불고 있는 K-푸드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 매장 7곳에 부대찌개 메뉴를 한정 출시한다. 세트 메뉴도 마련했다. 세트 메뉴의 경우 부대찌개를 비롯해 △미니 치킨 6조각 △만두 5개가 포함된다. 굽네치킨은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도 확대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부대찌개에 대해 한끼 든든한 식사나 전골식 술안주로도 훌륭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만능 K-푸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에 한식 메뉴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짬뽕 라면과 짬뽕탕을 선보이며 K-푸드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잡채와 볼케이노 치즈 떡볶이 등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 K-푸드 메뉴 라인업을 확대하는 배경은 K-푸드 열풍이 뜨거워서다. 실제 말레이시아 내에서 K-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이들 콘텐츠에 등장하는 한식에 대한 현지인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굽네치킨이 지난 2021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젠이 펙사벡과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 병용투여 임상 'REN026'을 마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구체적인 후속 임상 개발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 2017년 FDA으로부터 펙사벡과 세미플리맙 병용투여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7년만에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작성을 마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FDA에 임상시험 'REN026'의 CSR를 제출했다. 미국 리제네론의 REGN2810은 프랑스 사노피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PD-1억제제다. REN026은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장암 환자 대상으로 펙사벡과 리제네론 면역항암제 'REGN2810'를 병용투여한 임상 1b/2a상 명칭이다. 신라젠은 REN026에서 펙사벡과 세미플리맙 병용투여법이 안전성과 항암 효과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향후 FDA와 펙사벡과 세미플리맙 후속 임상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펙사벡은 종양 미세환경 내 T-세포에 면역세포 침투를 유도해 종양 세포의 면역억제적 환경을 뒤바꿀 수 있다"며 "실제 임상에서 면역관문억제제(ICIs)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못한 환자에게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볼보가 디젤 차량 생산을 끝냈다. 이로써 볼보 디젤 모델의 역사는 45년 만에 종결됐다. 완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분수령을 맞이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최근 스웨덴 토르슬란다 공장에서 브랜드 마지막 디젤 모델로 XC90을 생산했다. 디젤 생산 중단을 선포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앞서 볼보는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열린 뉴욕 기후 주간(Climate Week NYC)에서 디젤 모델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XC90은 볼보 전동화 전환 의지 상징으로 남아 예테보리에 있는 볼보 월드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10월 1일 참고 볼보, 2024년 디젤 모델 생산 중단> 마지막 디젤 모델을 생산한 토르슬란다 공장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모터 생산 공장으로 전환된다. 벨기에 겐트 공장의 경우 이미 지난 달 V60 생산을 마지막으로 디젤 모델 생산을 중단한 상태이며, 생산 공백을 메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볼보가 최초로 디젤 모델을 생산한 연도는 1979년으로 당시 브랜드 최초 디젤 모델은 '244 GL D6'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