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선도주자인 테슬라 출신 인력들이 채용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리비안, 루시드모터스 등 스타트업부터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까지 테슬라가 배출한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국 기업 전문 싱크탱크 '펑크&핀스트라이프(Punks&Pinstripes)’가 지난 4월부터 90일간 테슬라를 떠난 직원 457명의 링크드인(LinkedIn)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1위 리비안을 포함한 상위 5개 업체가 전체 인력의 절반을 흡수했다. 테슬라 대항마로 평가받은 리비안에 가장 많은 56명이 합류했다.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도 34명을 고용, 4위에 올랐다. 루시드모터스는 테슬라 핵심 차종인 모델S 개발을 총괄한 기술 담당 고위직 출신 피터 롤린슨이 최고경영자(CEO)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반면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전통 완성차 업체로 이직한 이들은 8명에 그쳤다. 글로벌 IT 기업들도 앞다퉈 채용 전쟁에 나서고 있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51명을 채용해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를 두고 있는 구글이 29명으로 5위, 메타(2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이 투자한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인다우어스(Endowus)'가 홍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미 홍콩 시장 비즈니스 책임자까지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 작업에 착수했다. 인다우어스는 6일 홍콩 비즈니스 책임자로 위안치싱(淇欣为香港)을 임명했다. 위안치싱은 홍콩 업무 전반을 총괄하면서 올해 4분기까지 홍콩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책임지게 된다. 위안치싱은 핀테크와 자산 관리, 투자은행 분야에서 12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밸류 파트너 그룹(Value Partners Group)에선 전무 이사로 직접 판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했으며 앤트 그룹(Ant Group)에선 업무 발전과 전략 부문을 맡기도 했다. 만진방 인다우어스 CEO는 “홍콩은 해외시장 개척의 첫 번째 목적지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자산 관리와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퓨쳐 커미션(Future Commission)은 홍콩 고객에게 새로운 자산 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다우어스는 지난 2017년 UBS 출신 그레고리 밴과 골드만삭스와 블랙스톤 등에서 근무한 선 유 닝이 공동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인 볼트 뱅크(Volt Bank)가 폐쇄 결정을 내렸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과 함께 금리 인상 압박이 더해지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영향이다. 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볼트 뱅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업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향후 예금은 반환하고 담보 대출은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호주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인터넷은행 등 금융 산업 신규 진입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홍보해 왔다. 하지만 이번 볼트 뱅크 사태로 인터넷은행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정책도 타격을 입게 됐다. 이번 사태는 올해 들어 극심해진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압박이 주된 요인이란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자금 조달 부담이 높아지면서 인터넷은행들이 기존 시중은행들과 경쟁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시중은행들이 대대적인 재택 근무 전환에 나서면서 비대면화 작업이 빨라졌고, 이는 인터넷은행의 강점으로 부각돼 온 디지털 경쟁 우위가 잠식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만 볼트 뱅크는 이번 사태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 콘텐츠 자회사 왓패드(Wattpad)가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그 규모만 260만 달러(33억5894만 원)에 이를 전망이다. 1일 왓패드에 따르면 업체는 왓패드 크리에이터 프로그램(Wattpad Creators Program)을 통해 작가가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개인당 최대 2만5000 달러(323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왓패드가 이 같은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급 기준은 지난 3개월 동안 새 작품을 썼어야 하고, 자신의 카탈로그에 최소 5만 단어 이상의 적격한 장르 작품이 있어야 한다. 이에 더해 구독자 수가 왓패드 스토리 통계 기준 최소치를 충족해야 한다. 왓패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0명 이상의 작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급여 지급액은 총 260만 달러 규모다. 방식은 다르지만 왓패드는 지난 2019년에도 최고의 실적을 낸 작가에게 급여를 지급한 바 있다. 당시 왓패드는 유료 스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가 독자에게 챕터나 소설 한 개당 요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세계 수 백명의 작가가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고, 첫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유명 e스포츠팀 페이즈클랜이 미국 증권당국의 승인을 얻으며 뉴욕증시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내달 말 상장을 완료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페이즈클랜(Faze Clan)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페이즈클랜과 합병을 추진하는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비라일리 프린시펄 150 머저(B. Riley Principal 150 Merger Corp)는 내달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확정할 예정이다. 합병기업의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2900억원)로 평가받는다. 앞서 포브스가 지난해 발표한 전 세계 e스포츠 구단 가치에서는 4억 달러(약 5100억원)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 창단한 페이즈 클랜은 '콜 오브 듀티',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등 슈팅 게임 분야에서 유명한 대형 게임단이다. 현재 10개의 e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30번 이상의 우승 경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NBA 스타인 벤 시몬스와 NFL 선수 카일러 머리, 케이트 보드 선수 나이자 휴스턴 등 운동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인도네시아 디지털 리서치 회사 '포퓰릭스(Populix)'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28일 포퓰릭스는 1140억 루피아(약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인투도벤처스(Intudo Ventures)와 에이크루캐피털(Acrew Capital)이 주도했으며 알토스벤처스와 퀘스트벤처스(Quest Ventures)가 참여했다. 티모시 아스탄두 포퓰릭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소비자로서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을 것”이라면서 “기업이 시장 발전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는 우리의 기술의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포퓰릭스는 원스톱 솔루션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이나 기관, 개인이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시장 분석, 제품 테스트, UI·UX 연구, 브랜드 헬스 트래커 등을 위한 종합적인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포퓰릭스는 그동안 지원 받은 시리즈A 펀딩을 통해 제품·기술 분야 인재를 충원하고 기업 인력 역량 개발과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기업 '시말라야(Ximalaya)'가 미국에 이어 홍콩에서도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2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시말라야는 홍콩 증권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당초 예정했던 상장 계획을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시말라야가 최근 며칠 동안 잠재적인 투자자들을 만나면서 이르면 다음주부터 상장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초기 협의에서 가치평가에 대한 이견이 발생했고, 결국 시말라야는 상장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시말라야는 추후 세부적인 일정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는 상장 계획이 9월까지 연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말라야는 작년 4월에도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금융당국이 미국 증시로 몰려가는 자국 기업들에 대해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정밀조사를 강화하면서 시말라야도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시말랴아는 팟캐스트 플랫폼 기업으로 2400만 개가 넘는 중국어·영어 팟캐스트를 비롯해 4000개가 넘는 오디오북, 1000개 이상의 온라인 수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가치는 50억 달러(5조 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 '헬비즈'(Helbiz)가 전기 모빌리티 플랫폼 '휠스'(Wheels)를 인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헬비즈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힐즈 인수 의향서에 서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표준 마감 조건에 따라 연말 인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힐즈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모빌리티 플랫폼업체다. 내장 헬맷에 대한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안장형 이륜 전기 모빌리티로 주목받았었다. 헬비즈는 이번 인수가 수익성과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18개월 이내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헬비즈는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전거 등을 활용해 미국과 이탈리아 전역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50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휠즈는 뉴욕 등 미국 주요 시장에 8000대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차량을 배치했다. 미국 전역 12개 도시와 4개 대학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살바토레 팔레야(Salv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자동화 솔루션 공급업체 '메가로보 테크놀로지(MegaRobo Technologies)'는 시리즈C 펀딩으로 3억 달러(3868억5000만 원)를 모금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업체에 따르면 이번 펀딩은 골드만삭스 주도로 △시노베이션 벤처 △파빌리온 캐피탈 △스타르 캐피탈 △유멤버 캐피탈 △레드뷰 캐피탈 △하베스트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메가로보 테크는 이번 투자금을 연구개발(R&D)과 생산 확대,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메가로보 테크는 생명과학 연구 분야에 AI소프트웨어와 분석 장비, 실험실 하드웨어 소모품을 포함한 자동화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생명 과학 인프라 시스템과 워크플로 자동화는 AI 소프트웨어와 분석 기기, 하드웨어 및 소모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 다양한 프로세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메가로보 테크는 최근 R&D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셀라다(CELLada)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용량‧대규모 배양 테스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2밴드 박동 및 전형적인 챔버가 있는 심장 오르가노이드와 심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레스토랑 음식 배달 플랫폼인 '팩워터브랜드(Peckwater Brands)'에 투자를 단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팩워터브랜드에 따르면 업체는 최근 영국 최대 펍 회사인 스톤게이트 그룹(Stonegate Group)과 소프트뱅크로부터 신규 투자를 받았다. 이로써 팩워터브랜드는 시리즈A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1500만 파운드(237억5745만 원)를 확보했다. 기업 가치는 작년 10월 300만 파운드(47억5149만 원)에서 6500만 파운드(1029억 4895만 원)로 성장했다. 2019년 설립된 팩워터브랜드는 데이터 기반 고객 통찰력을 기반으로 영국 레스토랑을 위한 배달 전용 식품 브랜드를 구축 중이다. 치킨과 버거 등 여러 카테고리에 걸쳐 라이센스 브랜드를 혼합·운영 중이다. 회사는 이번 자금으로 운영 성능 개선과 메뉴 학습 기계 등 업체의 기술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팩워터브랜드는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초 마이애미에서 시작한 미국 사업 외에도 프랑스와 벨기에 등 유럽으로 영역을 넓힌다. 레오 브래드쇼 팩워터브랜드 회장은 "최근의 투자를 통해 기존에 해왔던 노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 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의 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하 고속터널 프로젝트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당국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라스베이거스 시의회가 '베이거스 루프'로 명명한 고속터널 시스템을 도심 시내까지 확장하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베이거스 루프는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55개 정류장을 잇는 34마일(약 55km) 이상 길이의 지하터널이다. 기존 51개 정류장, 29마일(약 47km) 규모였으나 확대했다. 승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상업 운송 수단으로 운영된다. 시간당 5만7000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항에서 LVCC까지 2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보링컴퍼니는 시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베가스 루프는 교통량을 줄여줘 도심 내 도로를 확장할 필요가 없고 궁극적으로 비용을 절감해준다"며 "주요 목적지와 연결성을 크게 향상하고 공적 자금 없이 도심을 편하게 오가는 추가 교통 수단을 만들어준다"고 피력했다. 보링컴퍼니는 머스크가 지난 2016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데이터 기반 식품 공급망 관리 기술을 개발한 '스텔라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스텔라 바이오테크)'에 베팅했다. 스텔라 바이오테크는 9일(현지시간)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구글벤처스, 리치 프로덕트 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마크 커반, 야마하 모터 벤처스, 캐터펄트 벤처스, 유니온 랩스 등이 합류했다. 스텔라 바이오테크는 IoT 바이오센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기술 등을 활용해 과일 등 농산물의 성숙도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수확에서 식료품점 선반까지 농산물의 신선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상품의 질 향상 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감소도 가능해졌다. 스텔라 바이오테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식료품 체인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농산물 품목을 늘리기 위한 추가적인 기술개발도 진행한다. 스텔라 바이오테크 관계자는 "농산물 공급업체, 소매업체, 수입업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지만 농산물에 정확한 유통기한이 없어 재고 최적화에 어려움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