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주주로 있는 LNG 캐나다가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의 건설이 마무리 단계라고 공식 발표했다. 내년 중반 가동에 돌입한다. 저탄소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3만명 이상 고용해 지역 경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 15일 LNG 캐나다에 따르면 제이슨 클라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LNG 플랜트의 건설 작업이 거의 완료돼 시운전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2025년 중반 상업운전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 플랜트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키티맷 지역에 위치한다. 인근 가스전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처리해 LNG로 액화한다. 내년 상반기 시운전에 착수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생산물량은 LNG 캐나다의 대주주인 쉘(40%)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25%), 일본 미쓰비시·중국페트로차이나(각 15%), 가스공사(5%)에 분배된다. 가스공사는 연 70만톤(t)을 가져갈 것으로 추정된다. 클라인 CEO는 "경쟁력 있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상당한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LNG 플랜트의 탄소 배출량은 다른 시설 대비 35%,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는 29일부터 약 한달간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로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를 실시한다. 올해 축제는 야간경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꽃과 레저의 만남이라는 전국 유일의 이색 벚꽃 명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금동마상'에서부터 승마용 말들이 사는 '승용마사'까지 벚나무 백여그루가 뿜어내는 꽃내음이 말발굽 소리, 함성소리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클래스 뿐 아니라 초보경마퀴즈, 포니체험 등 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콘텐츠도 다수 선보인다. 또 매년 인기가 높았던 '말'을 주제로 한 우아한 분위기의 포토존과 야간조명 역시 올해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리튬 프로젝트 개발 업체인 아메리칸 리튬(American Lithium) 상장 폐지 위기에 내몰렸다. 네바다 TLC(Tonopah Lithium Claims) 리튬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업 전반에 비상등이 들어왔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메리칸 리튬은 최근 나스닥으로부터 현재 최소 입찰 가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실제 아메리칸 리튬 주식은 최근 30영업일 동안 주당 최소 종가 입찰가인 1달러를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리튬은 오는 9월4일까지 180일 동안 규정 준수를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아메리칸 리튬은 영업일 기준 10일 연속으로 최소 1달러의 종가를 달성해야 한다. 아메리칸 리튬은 9월 마감일까지 규정 준수를 회복하지 못하면 나스닥 상장 조건에 따라 180일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메리칸 리튬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아메리칸 리튬의 주가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재 추진 중인 네바다 TLC 리튬 프로젝트와 페루 팔차니 리튬 프로젝트, 마쿠사니 우라늄 프로젝트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TLC 리튬 프로젝트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아시아 투자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 주요 금융기관을 방문해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추가적인 투자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14일 한국투자공사에 따르면 진승호 사장은 이달 초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ARAMCO)의 이사회에 참석했다. 진 사장은 이번 만남에서 아람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와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내 다양한 거대 프로젝트와 관련한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또한 △글로벌·사우디아라비아 시장 투자 환경 현황 및 전망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관련 잠재적 투자 기회 △한국투자공사·아람코·공공투자펀드 간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을 의논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투자 협력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른 상황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하면서 156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지난 2022년 방한 당시 약속한 290억 달러(약 40조 원)를 포함하면 총 투자액은 60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인도네시아 투나 광구 지분 매수를 모색한다. 서방의 제재로 가스전 개발에 손을 뗀 러시아의 빈자리를 꿰찬다. 대량의 원유·가스를 확보해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인도네시아 대기업 바크리그룹과 투나 광구 지분 50%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투나 광구는 남중국해에 위치한 해상 가스전이다. 하버에너지와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자루베즈네프트(Zarubezhneft)가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다. 작년 초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전방산업 관리 주무관청인 SKK 미가스(Migas)의 승인을 받아 30억7000만 달러(약 4조260억원)의 개발 예산이 책정됐다. 하버에너지와 자루베즈네프트는 2027년 투나 가스전에서 하루 115MMSC(100만 표준입방피트)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일 원유 생산량은 약 1억 배럴에 달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과 미국 등 서방이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면서 진전을 보지 못했다. 자루베즈네프트는 결국 두 손을 들었다. SKK 미가스의 승인을 받은 지 약 반년 만에 지분 매각 계획을 밝혔다. 투유 가스전 사업이 부유하며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관심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알루미늄공사(찰코·Chalco) 자회사 차이나 코퍼(China Copper)가 해외 구리광산 개발로 눈을 돌린다. 중국 내 구리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쉬 보 찰코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차이나 코퍼는 구리 공급량이 부족한 가운데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 구리 광산 인수에 나섰다”며 “올해 예상하지 못한 구리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이미 많은 중국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쉬 대표는 앞서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에 참석해 “탐사율이 낮고 잠재력이 큰 위험한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 세계 국가 및 기업들과 협력해 품질이 좋고 매장량이 많으며 잠재력이 있는 광물 자원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발언했다. 차이나 코퍼는 현재 찰코를 통해 페루 중부에 있는 토로모초 구리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파나마 최대 구리광산 코브레 파나마가 폐쇄되면서 중국 공급망도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구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력, 운송, 건설 분야에서도 구리가 폭 넓게 사용되며 공급이 수요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추진하는 한국형 특화 산업단지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현지 파트너사와 방콕 동남부에 총 60억 바트(약 2300억원)를 투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를 포함해 한국 기업 56곳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재하 부장이 이끈 LH 대표단은 이날 나루몬 피노신왓 태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양측은 이날 방콕 동남부에 위치한 촌부리에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촌부리는 라용와 차충사오 등과 함께 태국 동부경제회랑(EEC)에 속한 지역이다. 태국 정부는 EEC를 해외 투자유치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로 지정했다. 이번 합의로 LH는 현지 파트너사인 아마타와 60억 바트를 투자할 예정이며 내달 실사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앞서 LH는 지난 2022년 6월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어 현지 파트너사인 아마타(Amata)와 지난해 4월 사업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태국 무역대표부 조사 결과, 한국 기업 5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국방부가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낮춰 자체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이다. 로라 테일러-케일 미 국방부 산업기반정책 차관보는 11일(현지시간) “최근 몇 달 동안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에 필요한 희토류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미국은 더 이상 핵심 부품을 해외 국가에 의존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F-35 라이트닝 II 항공기와 버지니아 및 콜롬비아급 잠수함, 무인 항공기 등에 필수 구성 요소로 사용된다. 이 밖에 토마호크 미사일과 다양한 레이더 시스템, 프레데터 무인 항공기 같은 시스템에도 활용된다. 예를 들어 F-35에는 900파운드 이상의 희토류 원소가 필요하며 알레이 버크 DDG-51 구축함에는 5200파운드, 버지니아급 잠수함에는 9200파운드의 희토류 원소가 쓰인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방위 산업 뿐만 아니라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항공기 전자 시스템 전기 생산과 레이더 시스템 마이크로파 에너지 집중에도 사용된다. 국방부는 이미 지난 2020년부터 국내 희토류 원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4억3900만 달러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철도회사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과 협력을 추진한다. UAE가 추진하는 300억 달러(약 39조3000억원) 규모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전초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지난달 샤디 말락(Shadi Malak) 에티하드 레일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갖고 협력관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UAE을 찾아 양국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철도공단은 이날 면담에서 에티하드 철도 프로젝트와 아부다비-두바이 고속철도 등 건설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는 한편, 철도선진시스템을 홍보했다. 철도공단은 에티하드 레일과 철도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에티하드 철도 건설 사업은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의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UAE는 자국 내 중심지 11개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고 있다. 총 3단계로 나누어진 이번 사업은 현재 2단계까지 마무리됐다. 철도공단은 에티하드 레일과의 MOU 체결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인 'LNG 캐나다'의 추가 투자를 모색한다. 쉘을 비롯해 주주사간 협의를 거쳐 투자를 결정하고 연간 생산능력 확대를 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쉘을 비롯해 LNG 캐나다 파트너사들과 2단계 투자를 검토한다. 주주사간 협의를 거쳐 추후 이사회에서 2단계 투자 관련 최종투자결정(FID)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2단계 투자는 트레인(기차처럼 일렬로 늘어선 LNG 생산시설) 2개를 4개로 늘리는 것으로 골자로 한다. 생산능력은 연간 1400만톤(t)에서 2800만t으로 증가한다. 내년 초 1단계 투자에 따른 LNG 생산이 시작되면서 추가 투자의 향방도 결정될 전망이다. 앤디 칼리츠(Andy Calitz) 전 LNG 캐나다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에너지 콘퍼런스 세라위크(CERAWeek) 직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단계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2단계 FID를 내리고 싶다"고 밝혔었다. LNG 캐나다는 2단계 투자를 위해 중국 업체들과도 협력을 모색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국 △CMHI(China Merchants Heavy Industry) △코스코(COSCO 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인도네시아 세노로(Senoro) 가스전 상류(개발) 사업을 연장한다. 2027년 이후 철수할 예정이었으나 수익성 높은 우수한 사업이라는 판단에 따라 20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인니 세노로 사업 후속 추진안'을 의결했다. 가스공사는 세노로 가스전의 생산물분배계약(PSC)을 2047년까지 연장하고, 부속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세노로 생산물분배계약(PSC) 연장 관련 투자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했다. 타당성조사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사업 연장을 결정했다. 인니 세노로 사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동부에 위치한 세노로-토일리 광구에서 천연 가스를 개발·판매하는 E&P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6억8700만 달러로 가스공사 순 투자비는 약 2억2500만 달러 규모이다. 가스공사가 가스전 개발부터 LNG 액화(하류), LNG 도입·판매까지 전 밸류체인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가스공사는 오는 2027년 이후 계약연장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었다. 당시 가스공사는 세노로 PSC 연장계약에 따른 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네시아 광산 업체인 PTFI(PT Freeport Indonesia)가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공장이 오는 6월부터 움직인다. 인도네시아의 구리 수출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운스트림(수송·정제·판매 등 전방산업)을 가속화한다는 각오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TFI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그레식 리젠시 만야르 지역의 JIIPE 경제특구에 있는 구리공장을 오는 6월에 가동한다. 31억 달러(약 4조600억원)가 투입된 이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 단일 라인 설계이며 연간 170만t의 구리 정광과 60만t의 구리 음극을 정제한다. PTFI는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올해 연말까지 생산량을 최대치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구리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모든 PTFI 채굴 제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정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각종 원자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수출품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운스트림을 키우겠다며 광산법을 개정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제련 산업을 키워 광물 형태보다 가격이 높은 중간재 상품 형태로 수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구리공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다운스트림 광산 정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