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 정부가 최근 홍해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사 분쟁으로 인해 북극해 항로가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북극해 항로가 물류 선박들의 새로운 운송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1일 러시아 국영 통신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에 따르면 니콜라이 코르추노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는 “홍해 상황 악화로 여러 국가가 북극해 항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북극해 항로는 홍해 항로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르추노프 특임대사는 “북극해 항로가 극지법과 러시아 규제에 부합한다면 홍해에서 군사 분쟁으로 항로를 변경하려는 물류 선박들에게 운송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해 위기는 지난 1월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해역에 있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고조되고 있다. 후티 반군은 급진 팔레스타인 단체 하마스와 연대해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을 가로막는다는 구실로 선박 운항을 방해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19일 이후 홍해에서 민간 및 군용 선박을 40회 이상 공격했다. 미국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예멘의 무장 세력 목표물을 정기적으로 공습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미군이 선박을 공격할 가능성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정부가 석유·가스 판매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화 매입을 재개할 방침이다. 1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내달 6일까지 732억 루블(약 1조650억원) 상당의 외화와 금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로이터가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150억 루블·약 2200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작년 8월과 10월 달러당 100루블을 넘어섰던 자국 통화 가치의 압력을 경감하기 위해 외화 매입을 새해로 연기한 바 있다. 앞서 상반기에는 서방 제재로 에너지 수입에 타격을 받으면서 위안화를 매도했다. 러시아는 올해 에너지 수입이 1222억 루블(약 1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1954억 루블(약 2조8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정부는 석유·가스 수출로 인해 수입이 부족할 경우 국부기금에서 외화를 판매하거나, 반대로 초과할 경우 외화를 매입한다. 앞서 러시아즌 지난달 15일~이달 6일 691억 루블(약 1조원)의 외화를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유럽 국가들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10일 코트라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폴란드 △체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9개 국가는 지난 3일 파리에서 3S 수소협의회의 공식적인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3S 수소협의회는 작년 5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2차 수소산업 박람회 H2Poland에서 발족했다. EU에서 이 지역을 공동으로 대표하고 동유럽에서 EU 자금의 공정한 분배를 위해 공동으로 행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력협정을 통해 9개국의 수소협회은 수소 기술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탐색하고 활용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국가는 "이번 협정은 지역 수소 프로젝트의 자금을 지원하고 산업 협력을 촉진하며 공동 프로젝트를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유럽 그린딜 및 에너지 위기 등을 계기로 수소 경제 개발 위한 정책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2030년까지 △파이프라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지방정부들이 부동산 기업 '화이트리스트'를 마련하고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1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 26개성 170개 도시가 부동산 업체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 상업은행에 제출했다. 이는 지방정부가 시장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량 부동산 개발업체와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은 은행들로부터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총 3218개다. 비구이위안, 완커 등 대형 부동산 업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은행들은 현재까지 27개 도시에서 진행 중인 83개 프로젝트에 대해 총 178억6000만 위안(약 3조3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앞서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지난달 26일 "질서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과 건설은 안정적인 시장 운영의 기초이며 인민의 중요한 이익과 관련이 있다"며 "각 지방정부가 자금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을 신속히 작성하고 합리적인 자금 조달 요구를 지원해 달라"고 주문한 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정부가 벨라루스와 같은 우방국 뿐만 아니라 폴란드·독일 등을 통해 서방 기술과 상품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헬싱키위원회와 위험분석사 코리스크, 법무법인 위크보르그라인, 루드페더슨그룹 등은 공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를 보면 벨라루스와 특히 폴란드, 독일, 리투아니아 등 일부 유럽 국가가 러시아가 서방 제재를 우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는 제재 우회를 통해 서방 기술과 상품을 확보했고,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러시아로의 제재 물품 유입에 튀르키예와 카자흐스탄이 주요 경로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튀르키예와 카자흐스탄을 핵심 우회 경로로 지목하며, 상당한 양의 제재 물품이 유럽 국가를 통해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방 국가 간 보다 엄격한 통제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현재 군사 및 이중 용도 라이선스 상품에 국한된 제재를 전쟁에 관련된 더 넓은 범위의 상품, 특히 디지털 제품군까지 확대하는 것이 제재 회피에 대한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러시아의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에 맞춰 추가 제재를 추진한다. 9일 코트라 및 유럽 언론 등에 따르면 EU는 이달 중으로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 패키지를 채택할 예정이다. 제재 목록을 확대해 200명에 달하는 러시아 인사와 기관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제재 발효되려면 27개 회원국 모두가 이를 지지해야 한다. 새로운 제재 패키지는 러시아의 군사 및 기술 강화에 기여하는 기업을 제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과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준비 중"이라며 "개인에 대한 제재부터 제재 우회에 동참하는 여러 나라의 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폴리티코는 EU가 오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에 맞춰 새로운 제재 발표를 목표로 하며, 최근 일부 회원국 당국자가 모여 제13차 대러 제재안에 어떤 항목을 포함할지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명의 EU 외교관은 이 제재안이 군사용으로 전용할 수 있는 이중 용도 또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의 지난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 투자액이 19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장싱 중국 국가에너지국 부국장 겸 대변인은 지난달 25일 1분기 중국 에너지 관리국 기자 회견을 통해 작년 신재생 에너지 투자액이 전년 대비 34%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 투자액은 6700억 위안(약 120조원)에 달했다. 윈난·허베이·신장을 포함한 3개 성(구)의 중앙집중형 태양광 발전 투자액은 전년 대비 100% 이상 늘었다. 풍력 발전 투자액은 3800억 위안(약 70조원) 규모였다. 랴오닝·간쑤·신장 3개 성(구)의 육상 풍력 투자가 가속화됐으며, 광둥·산둥의 새로운 대규모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지난해 전 세계에 신규 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5억1000만㎾(킬로와트) 규모로 이 가운데 중국 기여도는 50% 이상이었다. 또 중국의 태양광·풍력 제품이 전 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돼 누적 수출액이 각각 2453억 달러(약 325조원), 334억 달러(약 44조원)에 달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범 운영 국가가 기존 7곳에서 31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프리카 국가 간 경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코트라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범운영 확대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AfCFTA는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농업, 운송 및 물류, 자동차, 제약 분야에서 산업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관심사로는 무역 촉진, 경제통합, 투자 촉진, 지역 간 경제 협력이 있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 강화와 무역장벽 해소 등도 거론됐다. AfCFTA는 세계무역기구(WTO) 창설 이래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 지역으로 현재까지 54개 국가가 가입했으며, 47개 국가에서 비준했다. 지난해 AfCFTA 시범운영은 애초 선정됐던 8개 국가 중 튀니지를 제외한 카메룬·이집트·가나·케냐·모리셔스·르완다·탄자니아 등 7개 국가에서 시행했다. 이들 7개국은 의약품, 고무, 파스타, 차, 커피, 목재 등 96개의 선정 품목을 무관세 혹은 우대 관세율로 수출입했다. 올해 시범 운영에 참가할 국가는 31개로 예상된다. 후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내수 수요에 힘입어 경제가 성장한다. 인도 경제는 2023~24년에 7%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2025 회계연도에는 7%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최근 월별 경제 보고서에서 2024년 회계연도에 7%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공급망 차질과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해인 2025년에도 7%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인도 정부가 지난 10년 간 시행한 개혁 조치로 인해 민간 소비와 투자를 포함한 강력한 내수 수요로 경제성장률의 전망치가 올라갔다.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장관은 2024년 국제 관세의 날을 맞아 인도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7~28년까지 5조 달러(약 6680조원) 이상의 국내총생산(GDP)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금융 부문의 강점과 기타 최근 및 미래의 구조 개혁에 힘입어 2027년까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하길 바라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정부가 미국 텍사스주에 자국 농수산물·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남부 거점을 마련했다. 오는 2030년 농수산·식품 수출 5조엔(약 45조3090억원) 달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JETRO는 지난달 5일 일본 농림수산성과 협력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농수산물·식품 수출 지원 플랫폼 거점을 조성했다. 지난 2022년 4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LA, 동부 뉴욕주 뉴욕 이후 세번째로 구축한 현지 거점이다. 일본 정부 당국은 이들 거점을 토대로 자국 농수산물·식품 수출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지 밀착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5일부터 이틀 동안 휴스턴에 위치한 NRG센터에 열린 '라멘 엑스포/이자카야 엑스포 USA'(RAMEN EXPO/IZAKAYA EXPO USA)를 통해 관련 활동을 본격화했다. 일본 음식, 식재료 등을 미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행사 현장에서 일본 유명 라면집의 셰프를 초청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라면 조리 시연회를 열고 일본 수산물 등 식재료를 중점 홍보했다. 일본 정부는 향후 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의 연간 인구수 대비 엔지니어 배출수가 중국을 넘어서는 것을 나타났다. 하지만 절대적인 수에서는 10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는 28일(현지시간) '국가별 엔지니어 수: 상위 20개국' 보고서를 공개했다. 인사이더몽키는 이번 보고서 작성을 위해 유네스코 통계를 활용했다. 상위 10개국은 연간 엔지니어링/제조/건설 분야 졸업생 통계를 활용했으며 그 다음 10개국은 전공 분야별 고등교육 졸업생 분포 통계를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연간 엔지니어링 부문 졸업생이 14만8857명이 배출돼 러시아, 미국, 이란, 일본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더몽키는 한국에 대해 "엔지니어링 전문가에게 뛰어난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 LG, 현대와 같은 첨단 기술 회사들로 유명하다"며 "한국의 혁신에 대한 초점은 녹색 및 디지털 기술 육성을 위한 대규모 정부 투자 플랜인 '한국판 뉴딜'과 같은 계획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난다.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국가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2016년 유네스코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아 세계경제포럼 등의 데이터를 참고했다. 세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리바아 비석유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2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파이살 알 이브라힘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은 최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석유 경제가 2016년 이후 20% 성장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성장률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석유 분야는 사우디 고용시장 내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고용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미래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에 있어 긍정적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알 이브라힘 장관은 "비석유 부문의 견고한 성장을 비전 2030의 공로"라며 "이를 국가 경제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으로 묘사하고 왕국을 번영하 미래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석유 경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과감한 개혁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경제 회복력과 다양화를 유지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라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