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의 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하 고속터널 프로젝트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당국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라스베이거스 시의회가 '베이거스 루프'로 명명한 고속터널 시스템을 도심 시내까지 확장하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베이거스 루프는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55개 정류장을 잇는 34마일(약 55km) 이상 길이의 지하터널이다. 기존 51개 정류장, 29마일(약 47km) 규모였으나 확대했다. 승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상업 운송 수단으로 운영된다. 시간당 5만7000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항에서 LVCC까지 2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보링컴퍼니는 시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베가스 루프는 교통량을 줄여줘 도심 내 도로를 확장할 필요가 없고 궁극적으로 비용을 절감해준다"며 "주요 목적지와 연결성을 크게 향상하고 공적 자금 없이 도심을 편하게 오가는 추가 교통 수단을 만들어준다"고 피력했다. 보링컴퍼니는 머스크가 지난 2016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데이터 기반 식품 공급망 관리 기술을 개발한 '스텔라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스텔라 바이오테크)'에 베팅했다. 스텔라 바이오테크는 9일(현지시간)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구글벤처스, 리치 프로덕트 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마크 커반, 야마하 모터 벤처스, 캐터펄트 벤처스, 유니온 랩스 등이 합류했다. 스텔라 바이오테크는 IoT 바이오센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기술 등을 활용해 과일 등 농산물의 성숙도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수확에서 식료품점 선반까지 농산물의 신선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상품의 질 향상 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감소도 가능해졌다. 스텔라 바이오테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식료품 체인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농산물 품목을 늘리기 위한 추가적인 기술개발도 진행한다. 스텔라 바이오테크 관계자는 "농산물 공급업체, 소매업체, 수입업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지만 농산물에 정확한 유통기한이 없어 재고 최적화에 어려움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원확인 솔루션 업체 아이데미아(IDEMIA)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비접촉 방식의 첨단 생체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싱가포르 당국은 내년까지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화 출입국 표준을 세우는 것을 목표에 성큼 다가 설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는 아이데미아가 개발한 바이오메트릭 솔루션이 도입된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바이오메트릭 데이터와 자동화된 출입국 심사절차가 결합된 아이데미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싱가포를 드나들 수 있게 됐다. 지난 2017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바이오메트릭 시스템을 론칭한 아이데미아가 창이공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는 '트래블레인 2 스텝 솔루션 위드 ID-룩(TraveLane 2 Step solution with ID-Look)'이 설치됐다. 다중 모드 바이오메트릭 신원 확인 시스템이다. 최대 4명까지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패밀리 레인(Family Lane)도 지원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당국은 내년까지 모든 여행객을 대상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으로부터 분사한 양자컴퓨팅 기반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 '샌드박스AQ'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투자를 받았다. 향후 정부 기관의 수주 혹은 공동 연구개발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CIA 산하 벤처캐피탈 인큐텔(In-Q-Tel)은 팔라딘 캐피탈 그룹이 주도한 샌드박스AQ의 첫 번째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총 모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수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샌드박스AQ는 지난 2016년 구글 내 독립 부서로 설립됐다. 양자컴퓨팅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한다. 통신, 금융, 의료, 공공, 컴퓨터 보안 분야 제품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PQC)를 이용한 양자보안통신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소프트뱅크 모바일, 보다폰, 마운트 사이나이 헬스 시스템 등이다. 지난 3월 스핀오프 후 공식 출범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타임벤처스, 구겐하임 파트너스, 브라이어 캐피털 등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메타와 알파벳, 스트라리프 등 북미 주요 기업이 탈탄소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탈탄소화 개발 회사에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소유주 메타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포함한 5개의 주요 북미 기업은 탈탄소화 기술 개발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9억25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을 공동 투자, 탄소포집 개발회사 프론티어(Frontier)를 설립한다. 투자 참여 회사는 메타와 알파벳 외 온라인 결제 기술 제공업체인 스트라이프(Stripe),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등이다. 이들은 여러 다른 회사와 협력해 탄소 포집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탄소포집 회사 프론티어는 스트라이프의 전액 출자 자회사가 된다. 스트라이프는 회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온라인 판매자가 대기 탄소 연구와 포집에 자금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스트라이프 클리메이트(Stripe Climate)를 발표했다. 프론티어 개발은 탈탄소화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다른 회사와 정부의 이니셔티브 중 하나이다. 프론티어 임무는 탄소 포집 솔루션을 구매해 순제로(n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버의 다라 호스로우샤히 CEO의 연봉이 공개됐다. 코로나19 앤데믹 전환 기대감으로 수익이 회복세를 보이면 연봉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다라 호스로우샤히 CEO는 지난해 1990만 달러(약 243억원)를 연봉으로 수령했다. 기본급은 100만 달러였으며 인센티브 등으로 나머지를 수령했다. CEO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비는 244대 1이었다. 우버 직원의 평균 연봉은 8만1825달러였다. 다라 호스로우샤히 CEO의 연봉은 2020년 1220만 달러에 비하면 63%나 증가했다. 다라 호스로우샤히 CEO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아 회사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 급여를 받지 않았기도 했다. 2021년 다라 호스로우샤히 CEO의 연봉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다라 호스로우샤히 CEO는 2019년 연봉으로 4240만 달러를 받았다. 2019년에 비하면 2021년 연봉은 53% 감소한 수치다. 다라 호스로우샤히 CEO의 2021년 연봉 상승은 백신 보급 등으로 다시금 사업이 활기를 찾기 시작한 것이 원인이 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라크가 이란에서의 가스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수반가스(원유 채굴 시 함께 나오는 가스) 채집과 가스발전 분야를 발전 시키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진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6일 코트라 이라크 바그다드무역관의 보고서 '이라크 가스 산업 정보'에 따르면 이라크가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이 전세계 10위에도 불구,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라크는 가스자원이 풍부해도 치안과 정부의 안정성 등의 이유로 투자가 활발하지는 않은데다 가스공사를 제외하면 업스트림 부분에서의 투자가 전무한 상황이다. 특히 세계적인 가스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인근국 이란에서 가스를 수입해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이에 이라크 정부는 수요 증가 추세에 있는 가스 사용량에 대비해 가스전 개발 뿐 아니라 수반가스 채집 시설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실제 이라크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은 3조7140억㎥에 달하며, 전 세계 매장량의 약 1.8%로 10위를 기록한다. 대부분의 천연가스는 유전과 연결되어 있어 원유 생산 증대에 따라 가스 생산이 동반 증가하는 구조이다. 그러나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충전소 업체 볼타차징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볼타차징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된 NOAH 컨퍼런스 2021을 통해 유럽 시장 확장을 발표했다. 볼타차징은 유럽 시장 진출 초기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시장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내 사무실을 베를린과 파리에 마련하고 EV 충전기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SaaS 전문가, 미디어 영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팀이 사업을 이끌도록 할 예정이다. 볼타차징이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것은 전기차 시장 발전속도가 지금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볼타차징은 향후 3년 내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자동차보다 더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에 대한 판매량이 급증하게 될 것이며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볼타차징은 자신들의 충전 스테이션을 디지털 옥외 광고 플랫폼으로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고 있다. 볼타차징은 이미 넷플릭스, 알래스카 에어라인, 스마트워터,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 관계를 체결하고 있다. 볼타차징 관계자는 "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AI 기반 금융플랫폼 '펀드박스'가 1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펀드박스는 시리즈 D 라운드 투자 펀딩을 통해 1억 달러를 확보했다. 펀드박스는 이번 펀딩을 통해 11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펀딩은 HOOPP(Healthcare of Ontario Pension Plan)가 주도했으며 알리안츠 X, 코슬라 벤처스, 더 프라이빗 쉐어 펀드, 알보 웨이포인트, 셀렉 펀드, BNY 멜론 펀드 등이 참여했다. 펀드박스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가 인력을 고용할 뿐 아니라 경영진의 추가 영입도 진행된다. 한편 펀드박스는 중소기업 등 소규모 비즈니스 운영자들에게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펀드박스의 플랫폼은 사업 규모에 맞춰 지불 옵션 등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거래 시에도 유연한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연료전지 주기기 제조사 블룸에너지가 델라웨어주에서 약 70억원 상당의 투자를 마쳤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델라웨어에 추가 투자를 추진해 세를 확장하고 차세대 주기기 양산에 속도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에너지는 델라웨어주 뉴어크 공장의 증설 투자를 마쳤다. 총 660만 달러(약 77억원)가 투입됐으며 연간 생산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연간 생산량을 2GW로 끌어올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남아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룸에너지는 인력도 확대한다. 내년 뉴어크에서 약 1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0명을 뽑아 정규직 직원 수를 481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블룸에너지는 추가 투자와 채용을 지속하며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산업단지 내에 16만4300ft² 규모의 공간을 임대했다. 기존 연료전지 스택 생산량으로는 차기 에너지 서버 '블룸 7.5'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 블룸에너지는 1단계로 4만5000ft²에 생산라인 2개를 깔기로 했다. 이후 남은 부지를 활용해 사무 공간을 마련하고 생산라인을 추가로 설치해 생산량을 확장한다. 블룸에너지는 프리몬트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디지털 모기지대출 스타트업 베터닷컴(Better.com)에 약 8800억원의 자금을 선제적으로 투입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베터닷컴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사전에 약정한 15억 달러(약 1조7670억원) 규모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 가운데 절반인 7억5000만 달러(약 8840억원)를 즉시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장기적인 초저금리로 모기지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상장 전 미리 유동성 지원에 나선 것이다. 케빈 라이언 베터닷컴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거래의 자금 조달을 미리 앞당겼다"면서 "이를 통해 어려운 모기지 시장에서 자본화에 유리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베터닷컴은 모기지 대출을 비롯해 부동산 거래, 주택 보험 등 부동산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309억 달러(약 36조원)의 주택융자를 제공했다. 베터닷컴은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오로라 애퀴지션(Aurora Acquisition)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하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가 내년 출시를 예정인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의 최종 테스트를 완료했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주행 능력과 서스펜션, 배터리 성능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최근 스웨덴에서 i7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했다. 주행과 서스펜션 시스템을 중점으로 핸들링과 승차감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북극과 가깝다는 점에서 테스트 장소를 스웨덴으로 정했다. 극한의 추위 환경에서 배터리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회생 제동 시스템 사용 시 발생하는 마찰 브레이크와 자동 감속 등을 점검했다. 이번 테스트를 진행한 BMW 엔지니어는 "극한의 추위에서 배터리 성능에 대한 중요한 피드백을 얻었다"고 말했다. i7에는 2022년형 i4와 iX에 탑재된 5세대 배터리와 전기 파워트레인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100~120kWh 배터리를 탑재해 550~670마력의 성능을 갖출 전망이다. 주행 가능거리는 400마일(약 643km)에 달한다. 다만 600마력의 성능은 최상위 모델인 i7 M60에만 적용될 예정이다. BMW는 이번 최종 테스트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i7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년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