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1분기 독일 전기차(BEV) 시장 '톱5' 명단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현지 수요 확보에 집중한 결과이다. 다만 독일 정부가 전기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종료하면서 현지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톱5를 유지할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분기(1~3월) 독일 BEV 시장에서 총 6574대를 판매, 5위에 올랐다. 현대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가 활약한 데 따른 결과이다. 이들 모델은 같은 기간 각각 1474대와 1319대가 판매됐다. 특히 현대차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EV가 총 1592대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2만1297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1만3068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는 1만1602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그룹이 8556대로 4위에 랭크됐다. 스텔란티스의 경우 5862대 판매를 기록, 현대차그룹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밀려났다. 양사 판매 격차는 721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HTWO 광저우를 통해 중국 수소 에너지 시장 발전 가속화에 나선다.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토대로 중국 개혁개방 최전선인 광저우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수소 에너지 산업 도시로 만드는 것과 더불어 수소 에너지 사회를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국 정부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TWO 광저우는 올해 상반기 중 광저우 지역 대표 수소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광저우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수소에너지 산업 도시 중 하나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앞으로 글로벌 수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 관련 세부 사항들까지 광저우 정부와 공유하기로 했다. HTWO 광저우의 이 같은 계획은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yundai Motor Group China, HMGC) 전무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이 전무는 지난 9일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호텔에서 '광저우 투자는 곧 미래에 대한 투자(投资广州,投资未来)'라는 주제로 열린 제10회 중국 광저우 국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국민차 '크레타'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약 건수가 10만 대를 돌파, 올해 현대차의 인도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크레타 EV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10일(현지시간) 2024년형 크레타 예약 건수가 현지 출시 3개월 만에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토대로 월평균 3만 대 이상 예약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HMIL은 지난 1월 2일 2024년형 크레타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크레타는 대표적인 현대차 인도 전략 차종이다. 현지 날씨를 고려해 뒷좌석에 에어컨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것은 물론 비포장도로가 많은 도로 사정에 맞게 지상고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대가족이 많은 특성을 겨냥해 소형급이지만 5명이 타기에 충분하도록 실내 공간을 최대한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인도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8년 연속 현지 베스트셀링 소형 SUV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크레타는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중국 옌청공장이 글로벌 수출 기지로 탈바꿈했다. 중국 판매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선택한 수출 강화 전략을 토대로 수출 물량을 확대한 결과 1분기 수출 비중이 60% 이상 확대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1분기(1~3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76.9% 증가한 5만38대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와 수출 비중은 각각 37%와 63%로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94.5% 증가한 1만8665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3만1373대를 나타냈다. 현지 합작사 중에서 가장 높은 누적 수출량이다. 중국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에 따라 장쑤성 옌청공장도 글로벌 수출 기지로 탈바꿈한 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특히 기아는 신차품질뿐만 아니라 내구품질 등 전 부문 품질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곳 공장에서 글로벌 품질경영시스템(GQMS : Global Quality Management System)과 통합 생산관리시스템(MES :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 품질정보시스템(IQIS)을 운영하고 있다. 기아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이 미국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로컬 브랜드 테슬라 전기차 모델과 비교해 한 수 위라는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현대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5는 잠재적 전기차 구매자의 주행 거리와 충전, 가격 목표를 충족하는 유일한 전기차 모델이다. 아이오닉5는 동급 모델 중 가장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고, 아이오닉6는 월 239달러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리스 가격이 높은 인기를 얻는데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미국 국민 전기차 모델로 평가받는 테슬라 모델3는 아이오닉 시리즈와 비교해 한 수 아래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 같은 BCG의 분석은 판매 성적을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1분기(1~3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18% 증가한 6822대가 판매됐고, 아이오닉6는 전년 대비 1542% 수직성장한 3646대를 기록했다. 기아 모델 중에선 단연 EV6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호평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별 올해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둔 신규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하는 브랜드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현대차를 비롯한 7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는 올해 미국 시장에 신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브랜드에서 2025년형 모델로 출시되는 차량은 △램 픽업 △토요타 캠리 △혼다 시빅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이쿼녹스 △스바로 포레스터 △현대차 투싼이다. 이전 모델을 토대로 한 차례 인기를 증명한 모델들이라는 점에서 올해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이다. 특히 현대차 투싼에 대한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이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성능까지 갖춘 모델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투싼은 지난 1분기(1~3월) 미국 시장에서 총 4만5509대 판매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투싼의 인기 비결 중에는 안전성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받았다. I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에도 영국 자동차 시장 '톱10'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브랜드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를 앞세워 현지 수요를 확보,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달리고 있고,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를 토대로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1~3월)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총 5만6564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2만4087대) 대비 2.52% 감소한 2만3480대, 기아는 전년(3만2255대) 대비 2.57% 성장한 3만3084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4.30%와 6.06%이며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10위와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1분기 영국 시장에서 총 218대를 판매했다. 특히 기아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 활약이 돋보였다. 해당 기간 총 1만3632대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링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1만5054대가 판매된 포드 푸마, 2위는 1만4555대가 판매된 닛산 콰쉬콰이가 랭크됐다. 브랜드별 판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같
[더구루=윤진웅 기자] 14억 인구를 토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자동차와 테슬라의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가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토대로 현지 생산 토대를 마련하는 가운데 테슬라가 뒤늦게 현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현대차가 테슬라보다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테슬라 역시 인도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양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현대차, 인도 배터리 저문 기업 엑시드 에너지와 MOU 체결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2일 인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시드 에너지 솔루션(Exide Energy)과 인도 전용 EV 차량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한 현지 납산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 자회사이다.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인도 전용 EV 출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현대차·기아 전용 배터리셀의 개발 및 생산 △EV 및 하이브리드차(HEV) 등 전동화 전반에 대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현지 이미지·인지도 제고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영국 딜러연합회(NFDA)가 진행한 '딜러 만족도 조사'(Dealer Attitude Survey·DAS)에서 10점 만점에 9.2점을 획득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현지 대리점 대상 신규 로고 교체 작업 등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토대로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며 호평을 받았다. DAS는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브랜드별 평가 점수를 토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조사는 약 5주 동안 진행됐으며 32개 딜러 네트워크에 소속된 2321명이 참여해 △대리점 혜택 △중고차 마진 △전기차 공급 등 56개 문항을 토대로 브랜드를 평가했다. 기아와 함께 미니가 동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렉서스는 9.0점으로 2위, BMW는 8.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와 스즈키·닛산이 각각 8.2점과 8.0점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현대차의 경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와 일본 토요타 간 인도 시장 '톱5'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달 토요타에 3000여대 차이로 5위 타이틀을 넘겨준 기아는 인도 2.0 전략을 토대로 맹추격에 나서고 있다. 9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2만1400대(내수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만1501대) 대비 0.47%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6.40%) 대비 0.61%포인트 감소한 5.79%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6위를 기록했다. 5위인 토요타와의 판매 격차는 3719대로 아쉽게 '톱5' 진입에 실패했다. 토요타는 같은 달 전년(1만8670대) 대비 34.54% 두 자릿수 성장한 2만5119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6.80%로 나타났다. 1위는 마루티스즈키가 차지했다. 총 15만271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53001대로 2위, 타타모터스는 5만105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마힌드라가 4만631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혼다(7071대) △MG(4648대) △르노(4225대) △폭스바겐(3529대) 순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현지 인기 모델 쏘넷을 앞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 공식 후원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다른 모터스포츠 대회와 달리 타이어의 성능이 경기력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만큼 금호타이어 브랜드 기술력을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USA는 지난 4일 ‘2024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 공식 후원을 시작했다. 대회 차량 타이어 지원 등 스폰을 토대로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목적에서다. 궁극적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시리즈를 통해 브랜드 기술력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21번째 시즌을 맞이한 포뮬러 드리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터스포츠 중 하나이다. 18~44세 사이 다양한 연령층 팬을 85% 이상 보유하고 있어 MZ세대를 위한 미국 최고 모터스포츠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포뮬러 드리프트가 다른 모터스포츠 대회와 차별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관객 중심 대회라는 것과 선수들을 심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나스카(NASCAR)나 포뮬러원(F1) 등 우리가 흔히 ‘모터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이 미국에서 또 한 번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달 '월드카 어워즈 2024'(World Cars Awards 2024) 최고 영예인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고의 신차로도 선정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8일(현지시간) EV9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트레이더(Autotrader)'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신차'(BEST NEW CARS OF 2024)로 꼽혔다고 밝혔다. 기아가 오토트레이더 선정 최고의 신차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최고의 신차는 오토트레이더 에디터들이 직접 선정하는 상이다. 이들은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들을 추려 테스트를 진행하고 점수를 매겼다. EV9은 이번 테스트에서 '전동화 라인업의 미래를 가리키는 등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넉넉한 내부 공간과 화물 적재 능력, 빠른 충전 속도 등이 고점 획득을 도왔다. 특히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이 호평을 받았다.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KA 최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과 프랑스 선사 CMA CGM에 이어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SC)도 자동차 운송사업에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7억 달러(약 9600억원) 규모로 세계 3위 자동차 운송업체인 '그램 카 캐리어스(Gram Car Carriers, GCC)'를 인수한다. MSC 제안은 다음달 31일부터 20일간 GCC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인수 거래는 올 3분기 늦어도 4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MSC 자회사인 쉬핑에이전시서비스(Shipping Agency Services, SAS)를 통해 주당 263.69 크로네(약 3만3000원)에 GCC의 모든 발행 주식을 인수한다. MSC의 인수 제안은 지난 23일 기준 GCC의 주식 가치에 28.3%의 프리미엄을 더했다. GCC는 1분기에 5490만 달러(약 7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CC 고위 경영진은 MSC의 인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GCC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주주들에게 MSC의 인수 제안을 수락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의했다. 이바르 마이클버스트(Ivar Myklebust) GCC 이사회 의장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