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로컬 브랜드 타타모터스를 제치고 월간 판매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현대차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를 앞세워 판매량을 크게 확대했다. 올해 현지 판매 포트폴리오가 대거 확장되는 만큼 현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6만56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만1500대) 대비 7% 증가한 수치이며 완성차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16% 두 자릿수 급증한 1만2600대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었다. 같은 달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18만7196대로 현대차 시장 점유율은 35.04%로 집계됐다. 현대차 현지 판매 모델 중에선 단연 크레타의 활약이 돋보였다. 크레타는 지난 2월 현지 출시 이후 8년 5개월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신형 크레타까지 가세하면서 현지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1위는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16만1304대를 판매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네시아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HLI그린파워' 배터리셀 공장 가동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가격 인하로 현지 운전자들의 구매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현대차의 현지 전기차 시장 내 입지 또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인도네시아 산업부(Kemenperin)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판매 가격이 최대 30% 인하될 전망이다. 이달부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현지 합작사 HLI그린파워 베터리셀 공장 가동이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이곳 공장에서는 전기차 주요 부품인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셀이 연산 10GWh 규모로 생산된다. 이 배터리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탑재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금지를 통해 자국 내에서 배터리를 제조·가공하도록 하고 있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Agus Gumiwang Kartasasmita) 산업부 장관은 "전기차 배터리는 관세 등을 모두 따졌을 때 전기차 생산원가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며 "국내 전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는 첫 전기차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가동까지 약 반년이 남으면서 주요 협력사들과 인력 확보에 나섰다. 올해 약 35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미국 조지아주 인력 개발 기관인 '워크소스 조지아(Worksource Georgia)'에 따르면 HMGMA는 오는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지아주 '사바나 기술 대학(Savannah Technical College)'에서 채용 박람회를 연다. △현대글로비스 △현대머티리얼 △현대제철 △현대트랜시스 △현대모비스 △아진산업 △대창시트(DSC) △에코플라스틱 △한온시스템 △경신그룹 △PHA △서한오토 △서연이화 △세화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와 협력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제조와 물류, 기술, 행정 등에서 채용 기회를 알리고 적합한 인재를 찾는다. 올해 HMGMA와 협력사들이 창출할 일자리는 약 3500개로 알려졌다. HMGMA는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 중인 세계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약 1183만㎡(약 358만 평) 부지에 55억 달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쇼룸 확장에 나선다. 인증 중고차 판매 네트워크 강화도 병행하는 만큼 브랜드 만족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연말까지 현지 쇼룸을 7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현지 판매 모델 △쏘넷 △카렌스 △셀토스의 인기 상승과 올해 EV9과 4세대 신형 카니발 출시를 고려해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기아는 인도 내 236개 도시에 총 522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쇼룸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현지 쇼룸 확대와 함께 인증 중고차 판매 네트워크도 확장한다. 연말 1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재 인증 종고차 판매를 실시하는 매장은 59개이다. 이 같은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은 기아 인도 2.0 전략에서 비롯됐다. 하딥 싱 브라르(Hardeep Singh Brar) 기아 인도 영업·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기아는 인도 사업 본격화 이후 현지 쇼룸을 285개에서 522개로 확장했다"며 "지속해서 쇼룸을 마련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쇼룸 확장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단독 브랜드로 중국에 직수출하며 승부수를 던졌던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팰리세이드가 현지 수입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베이징현대가 아닌 현대차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시험하기 위해 투입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현지 전략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다. 1일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중국 시장에서 팰리세이드 1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2대) 대비 79.03% 급감한 수치이다. 팰리세이드는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 플래그십 이미지를 일신하기 위해 한국에서 직접 수입하는 모델 중 하나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0년 4년 만에 수입차 사업을 재개하면서 팰리세이드와 엘란트라 N(국내명 아반떼 N) 2종 수입을 결정한 바 있다. 엘란트라 N의 판매량은 따로 집계되지 않았으나, 현지 출시 이후 매우 저조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CAAM 측은 설명했다. 현지 판매량 확대보다 브랜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는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한 달 동안 13대 판매에 그쳤다는 점에서 제 역할을 크게 기대하기도 어렵다는 평가이다. 특히 중국 30개 도시에 총 35개의 수입차 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변속기 전문 자동차 부품업체 서진오토모티브(이하 서진)가 멕시코에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자동차·기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테슬라 멕시코 기가팩토리와 협업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행보라는 평가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진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에스코베도 지역에 3억 달러(한화 약 4040억 원) 규모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한다. 지난달 28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 토지와 시설, 생산 기계 설비 등 단계별로 투자를 진행한다. 첫 번째 단계에서 1억6000~2억 달러, 두 번째 단계에서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공장 설립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3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봤다. 서진은 공장이 들어서는 에스코베도 지역의 지리적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단 최대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에 초점을 맞춰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을 생산, 양사 미국 공장에 최우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진의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이 장착되는 현대차·기아 신형 전기차 모델은 현재 5개로 전해진다. 업계는 서진이 향후 테슬라에도 전기차 전용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연합(EU)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무장해 현지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EU 도로 위를 달리는 신형 전기차 4대 중 1대는 중국산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유럽운송환경연합(T&E)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에서 판매된 순수 전기차 중 19.5%(약 29만 대)가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수치는 올해 25.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U 도로 위를 달리는 2024년형 전기차 4대 중 1대가 중국산이 된다는 것이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EU 전기차 시장 점유율 또한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9년 0.4%에 불과했던 점유율은 지난해 7.9%까지 상승했다. 올해 예상 시장 점유율은 11%이며 2027년에는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T&E 측은 "중국 자동차 제조 산업의 기술과 품질, 시장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는 EU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로컬 브랜드가 주요 경쟁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비야디(BYD)가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필리핀 전기 모빌리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필리핀 정부와 전기차 및 전기 이륜차 관련 협회가 앞다퉈 현지 전기 모빌리티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제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NEDA)에 따르면 필리핀 전기 오토바이 협회(EKS)와 필리핀 전기자동차협회(EVAP)는 최근 NEDA에 행정 명령12호 수정안을 제안했다. 지난 2월 12일부터 전기 오토바이를 세금 인하 검토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내용이 골자이다. 궁극적으로 필리핀 내 전기 모빌리티 시장 발전을 촉진하고 전기 오토바이의 장점을 정부가 인지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행정 명령 12호는 친환경 교통 수단 이용 장려와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마련된 EV 관세 인하 정책이다. 지난해 2월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재가로 본격화됐다. 다만 당시 2륜 이동 수단은 제외됐었다. 이들 협회의 제안은 필리핀에서 전기 모빌리티 채택을 가속화하는 것과 더불어 환경 친화적인 교통 방식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NEDA 역시 행정 명령12호의 개정 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이다.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위스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발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독일, 노르웨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전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유럽 주요 자율주행차 국가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는 지난 2022년부터 'ULTIMO 프로젝트(ULTIMO project)'에 참여 중이다. 이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Horizon Europe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이다. 자율주행차 혁신과 대중교통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오는 2026년 9월까지 진행된다.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유럽 연합(EU) 주요 연구 및 혁신 자금 지원 프로그램이다. ULTIMO 프로젝트 예산은 5596만 유로이다. 이 중 2420만 유로는 EU, 1812만 유로가 스위스 연방, 나머지 1364만 유로는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의 투자로 편성됐다. ULTIMO에 참여한 국가는 스위스를 포함해 독일과 노르웨이 총 3곳이다. 국가별 주요 도시에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미니버스 15대를 운영하며 현지 승객들에게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태국이 동남아시아 전기차(EV) 시장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EV 시장 발전에 유리한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현지 정부 또한 EV 시장 성장에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30일 태국 무역정책전략국(OTPS)에 따르면 태국 EV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추세에 따라 EV 시장 규모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글로벌 EV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두 자릿수 증가한 1400만 대로 추정했다. 실제 태국 내 EV수입과 판매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전기차(PHEV) 수입 규모만 30억4800만 달러(한화 약 4조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45.28% 세 자릿수 폭풍성장한 수치이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과 독일, 말레이시아이며, 같은 해 태국 내 EV 판매량은 16만8425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의 41.39%를 차지했다. 업계는 동남아시아 EV 시장에서 태국의 전략적 위치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첫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폴스타4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국내 판매 가격의 가늠자가 될 수도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내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폴스타4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판매 가격은 5만4900달러(한화 약 7400만원)부터로 책정했다. 폴스타3와 비교해 2만 달러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당초 6만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고객 인도는 연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파일럿팩 △프로팩 △플러스팩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옵션도 마련했다. 파일럿 팩의 경우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차선 변경 보조 장치와 파일럿 보조 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프로팩과 플러스팩으로 올라갈수록 운전자 편의와 안전 장치가 추가된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SEA)을 적용한 전기차이다. 현재까지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102㎾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300마일(약 483㎞)를 자랑한다. 롱레인지 트림의 경우 듀얼 모터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베트남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뒤로 미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를 고려해 브랜드 전략 일부를 수정한 데 따른 결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베트남 푸토 지역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정부가 해당 건설 계획을 발표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보조금 삭감과 수요 감소 등 글로벌 전기차 산업 침체를 고려해 브랜드 전략을 수정했다는 설명이다. BYD에 앞서 테슬라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전기차 생산량 축소를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일각에서는 BYD가 베트남 전기차 공장 계획을 완전 철수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베트남 젤렉스그룹가 해당 지역 산업단지에 1011m2 규모 상업용 부동산을 제공한 상태인데다 BYD의 글로벌 전략에 있어 동남아 주요 국가의 역할이 크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BYD는 베트남에 앞서 태국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에도 전기차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BYD는 하루빨리 공장 설립 계획을 재개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등과 공장 설립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